첨수도의 주인은 누구인가?

2022. 1. 5. 13:26언어와 유전자학

첨수도의 주인이 처음에는 연나라라 했지만, 지금은 많이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고조선과 동북아의 고대 화폐’, 학연문화사, 155쪽

 

<<도면 7 의 13-17은 춘추시대 중기에 주조된 첨수도이다. 첨수도를 주조한 주인공은 명확하지 않지만 현재 연, 중산국, 적(狄), 융(戎) 등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 최근에는 춘추시대에 산융등에 의해 제작되었고, 전국시대에 연과 제나라가 영양을 받아 각각 명도전과 제도폐를 주조했다고 보는 견해가 제기 되었다.>>

 

그러면 '산융'의 성격에 대해 신용하 교수님의 의견입니다.

 

169쪽

고조선의 서변 후국인 산융(山戎)이 BC 707년에.....

 

 

즉 '산융'은 고조선 연방국의 하나였다는 것이고,

중국 학자들도 인정하는 것처럼 산융에서 첨수도가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고조선을 거명하기 싫은 마지막 저항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 환단고기 임승국님 주해의 35세 단군 사벌 시 내용이 그대로 있습니다.

 

갑술 66년(BC 707년) 단제께서 조을을 파견하여....(중략)

 

이 때의 일을 중원 사가들이 '산융'이라 적은 것인데...

 

결국 고조선의 연방국(거수국)의 표현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