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미다=장식(裝飾)하다
2021. 11. 17. 12:57ㆍ우리 옛말 공부
꾸미다=장식(裝飾)하다
꾸미다가 왜 장식하다 인지 살펴 보겠습니다.
ㅴ 이 잘 나타난 우리 옛말과 현 표준어입니다. ‘꾸미다’의 옛말은 ‘ᄭᅮ미다’ 이고 ㅂ의 ‘꾸미다’는 ‘비ᅀᅳ다’입니다. ㅴ 의 이치가 그대로 나타난 ‘꾸미는 모든 활동’도 우리가 처음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말 ‘-다’는 우너래 ‘-하다’ 였으니, ‘ᄭᅮ미하다’ 였고, ‘비ᅀᅳ하다’ 였습니다. 두 단어를 합치면 합용병서 원어가 나타납니다. ‘ᄢᅮ-ㅁᅀᅵ -하다’ 가 됩니다. ㅴ의 ㅺ 에서 ‘장(裝)’이 되고, ᅀᅳ에서 ‘식(飾)’이 됩니다. ㄱ은 grace, ㄷ은 deck, ㅂㄷ은 bedeck 이 되고, ㅂㄷ 은 ㅇㄷ 되어 adorn 이 됩니다. em-이 추가되면 embellish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decorate를 해석하는 방법인데, ㄷ에서 ㄱ 나왔다 해도 되고 ㅲ 이 ㄷㄱ 되었다 해도 됩니다. 왜냐하면 ㅲ 이 ㅎㄱ 되고 ㄷㄱ 되었기 때문입니다.
ㅴ - ㅁㅿㄷ
a- dorn
em –bellsh
ㅴ-> ㅲ--->ㅎㄱ--> ㄷㄱ =deco + -하다 rate=decorate
혹은 ㅳ -ㅲ에서 ㄷ-ㄱ 되어 de-co 라고 보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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