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령=붓꽃
2021. 11. 12. 10:42ㆍ우리 옛말 공부
마령=붓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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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어로 ‘마란/마난(馬蘭)’이 있으니 한자어에서 ‘마령’이 되었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ㅂ이 ㅁ 되어 ‘맓’에서 ‘말흡’-->‘마렵’-->‘마령’ 된 것입니다. 즉 ‘붓꽃’의 ‘붓’과 동의어인 것입니다. 영어 단어는 an iris, a blue flag 이라 합니다. 사전에는 ‘붓일 것 같다’ 라는 의미라 합니다. 그럴 수도 있지만 영어 단어를 참조하자면, ‘푸른’ ‘보라’의 ㅂ 의 ‘붓꽃’으로 색깔을 표현한 것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즉 ‘붓 닮은 푸른/보라 꽃’이 ‘붓꽃’인 것입니다. ㅂ에서 ㅸ 거쳐 ㅎ/ㅇ 되니 영어 iris 가 나오는데, 원래는 biris 였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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