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토ᇰ =염통
2021. 11. 9. 23:02ㆍ우리 옛말 공부
심토ᇰ =염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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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통’은 ‘심장(心臟)’을 말하는 분명한 우리말입니다. 원래 옛말은 ‘렴토ᇰ’이고 ‘념토ᇰ’을 거쳐 ‘염통’됩니다. ‘심토ᇰ’하면 ‘심장(心臟)’이라 표현 때문에 한자어 심心 + 우리말 통 의 결합형이라 미리 단정을 합니다. 그런 것이 아니라 ㅯㄱ/ㅯㄷ에서 ㅁ 은 ‘마음’, ㅅ 은 ‘심’, ㄱ/ㄷ 은 ㄹ 되어 ‘렴토ᇰ’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말 ‘통’ 은 나중에 한자어 ‘통(桶)’이 된 것과 같은 우리말인데 ‘담는 그릇’을 말하는 것입니다. 또 ‘몸 안에 감추어진 담는 장부’란 의미로 ㄱ/ㄷ이 ㅈ 되어 ‘장(臟)’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심토ᇰ’이나 ‘염토ᇰ’이나 모두 우리말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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