숑고리=송고리
2021. 11. 4. 20:11ㆍ우리 옛말 공부
숑고리=송고리
https://ko.dict.naver.com/#/entry/koko/7195a1ea8f62476a84840fc8df585753
‘송고리’의 뜻부터 살펴 보겠습니다.
https://ko.dict.naver.com/#/entry/koko/10f8762540d242b1a1e025986df5240c
<< 사냥꾼들의 은어로, ‘매’를 이르는 말 >>
‘매’의 ㅯ에서 ㅅ의 ‘송고리’이고, 다시 ‘송골매’로 나타납니다. 한자어를 ‘골(鶻)’이라 하면, 우리말 ‘송고리’의 ‘고리’ 그대로인 것입니다. ‘매 응(鷹)’의 경우는 ㅁ 이 ㅇ 된 것입니다. 그래서 표준어와 사냥꾼의 은어를 결합하면, 우리말은 ‘매송고리’가 되고, 한자어를 새로이 만들어보면, ‘응골(鷹鶻)’이 되는 것이니 역시 ㅴ 의 분리가 잘 담긴 자료입니다.
https://ko.dict.naver.com/#/entry/koko/20ec310103c148cfba903907fc2e5616
‘송골(松鶻)’을 다시 보자면, ‘<쇼ᇰ골<훈몽><<몽고어>šonqor’이라 해서 몽골어에서 온 것으로 하지만, 역시 고대 한국어에서 나온 우리말의 파생어가 몽골어와 한자어가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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