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 보내다
2021. 11. 4. 10:09ㆍ우리 옛말 공부
떠나 보내다
‘떠나다’의 옛말은 ‘ᄠᅥ나다’ 와 ‘ᄯᅥ나다’로 나타나고 ‘여희다’라는 동의 옛말이 있습니다. ‘떠나다’는 ‘출발(出發)’이고 ‘보내다’는 ‘송(送)’이니 ‘발송(發送)하다’가 됩니다.
결국 우리말 ‘보내다’ ‘부치다’ 정도로 합쳐지는데, 영어는 ㅂ의 ㅍ 의 post 가 되고, ㅅ의 send 가 됩니다.
일어로 ‘보내다’의 送 은 おくる[오쿠루]라 읽는데, ㅂ 이 ㅇ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