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20. 17:41ㆍ고대 한국어=티베트어
https://blog.daum.net/daesabu/18326322
https://blog.daum.net/daesabu/18324825
추가 )
ㅲㅋ/ ㅅㅋ 이 잘 남아 있는 자료를 보겠습니다.
<<티베트어-한글 사전, 전재성 편저, 한국빠알리성전협회 , 105-106쪽>>
སྐྱི [kyi f / 퀴 f ]= སྐྱི་ མོ [ [kyi f mo f / 퀴 f 모 f ]= 피부, 가죽
문자대로 표기: [skyi/ ᄸᅱ] = [skyi mo / ᄸᅱ 모]
역시 문자로는 ㅅㅋ 이지만, 소리는 ㅋ 나는 정확한 자료를 확인할 수 있고, 게다가 우리말 ㅀ 이 ㅁ 되어 ‘모’로 남은 형태와 ㅁ 이 생략된 즉 ㅀ 이 전부 사라진 형태도 완전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위 책 120쪽에 보면, 다음과 같이 표기합니다.
བསྐྱི [kyi f / 퀴 f ]<미래> --->སྐྱི
즉 문자로는 ㅄㅋ 이라 표기하면서 현 소리는 ㅋ 만 내는 것이고 , ㅂ 탈락 시킨 ㅅㅋ 도 현 티벳 소리는 ㅋ 만 낸다는 것입니다. 우리말의 축소 법칙과 꼭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말 ‘껍질’의 옛말은 ‘겁질’ 이지만 더 옛말은 ‘ᄭᅥᆸᄒᆡᆶ’이라 추정할 수 있고, 더 이전 발음은 ‘ᄢᅥᆸᄒᆡᆶ’이라 추정 할 수 있는데, 우리말 ㅴ 이 티벳어 ㅄㅋ 의 문자로 남아 있는 것이고, ㅺ 은 ㅅㅋ의 skin 으로 남아 있는 것입니다.
https://ko.dict.naver.com/#/entry/koko/4eacea5e0f6b484dbc26047dce52fb43
ㅂ은 우리 제주 방언의 ‘복닥’이 되고 한자어 ‘피(皮)’가 되는 것입니다. 좀 더 생각해 보면 제주 방언도 ‘ᄞᅩᆨ닥’ 이었고 ‘ᄢᆞᆨ닿’ 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복다히/복다기’, ‘껍데히/껍데기’ , 계속 소리내면 거의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렇게 우리말 고어와 티벳어, 영어와도 이어지는 명확한 증거를 티벳 문자와 소리에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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