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모(字母)의 티벳어 고찰
2021. 8. 20. 12:08ㆍ고대 한국어=티베트어
자모(字母)의 티벳어 고찰
<<티베트어-한글 사전, 전재성 편저, 한국빠알리성전협회, 44쪽>>
ཀ་མི་སི[ kə f mi h/ 커 f 미 h ]=자모(字母)
문자 상 소리 표기: [ kə mi si / 커미시]
‘자모(字母)’란 우리말의 ‘글’ ‘글월’을 말하는 것입니다. ‘글월’의 옛말은 ‘글ᄫᅡᆯ’ 이니 우리 옛말 ‘글’은 티벳어 ‘커’, ‘ᄫᅡᆶ’에서 ‘ㅸ’은 ‘미’, ‘ㅀ’ 은 ‘히-->시’가 되었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말 ‘글’앞에는 ㅁ 이 있었으니 ‘ꥯᅳᆶ’에서 ㅁ 은 우리말 무늬, 한자어 ‘문(文: 글과 무늬 뜻이 모두 들어 있음)’이 되고, ㄱ 은 ‘글’과 ‘경(經)’이 되는데, 후대에는 ㅁㄱ 이 ㄱㅁ 되어 ‘경문(經文)’이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말 ‘긇’이 ‘ꥯᅳᆶ’에서 갈라진 것이니 ‘글’이란 ‘무늬’에서 나왔고 ‘무늬’의 대표가 제가 주장한 ‘토기 무늬’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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