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추다=구비하다

2021. 8. 18. 00:03우리 옛말 공부

 

 

 

우리는 이런 공부를 통해서 우리말 갖추다와 한자어 구비(具備)하다를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갖추다우리 옛말은 ᄀᆞ초다

 

https://ko.dict.naver.com/#/entry/koko/95e44a4381c64d8b9115a08d3e11ee89

혹은 ᄀᆞ초ᄒᆞ다입니다.

 

ᄀᆞ는 그대로 ()’란 한자어입니다.

 

 

다음 두 번째 초성 우리말은 이고 한자어는 입니다. 물론 첫 번째 ㄱ의 ㅲ에서 분리된 라 보아도 되지만, 두 번째 초성이 합용병서 ㅶ 이고 다시 ㅂㅊ 되어 분리된 것이라고 해석해도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ᄀᆞᄧᆞᄒᆞ다란 우리 고어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누누이 말씀 드렸듯이 구비하다구비(具備)’란 한자어 도입 후 ‘-하다붙인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ᄀᆞᄧᆞᄒᆞ다가 있었고 그 후 한자어 구비(具備)’가 분리되었다고 저는 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