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8. 20:25ㆍ언어와 유전자학
머리 두(頭) 고찰
https://blog.daum.net/daesabu/18323696
‘대가리’의 제주 방언에서 ‘ᄃᆞ멩이/더멩이’를 살펴 본 바있습니다.
두 번째 초성이 ㅁㄱ 이니 ㅁ의 ‘ᄃᆞ멩이’, ㄱ의 ‘대가리’가 나옵니다. ㅁ의 ‘머리’는 표준어가 되고, 사람 외는 ㄷ의 ‘대가리’가 됩니다. ㅁㄷ에서 나누어진 것입니다. 원래는 ㅳ 이었습니다. ㅂ/ㅁ에서 ㅎ 되니 영어 head 가 나오게 되고 독어는 Kopf[코프]가 나오게 되는데 ㅲ에서 나온 ㄱ 으로 보아도 되고, 영어 ㅎ 의 head 다음 ㅋ의 Kopf[코프] 라고 보아도 됩니다. 그래서 우리말 ‘머리’ ‘대가리’를 연결해 보면 ㅂ/ㅁ ㄷㄱ 초성이 되고 종성은 ㅀ 이 되니 ‘대가리’는 원래 ‘대갈히’였습니다. 더 원어를 적어 보면 ‘ㅁㄷᄀᆞᆶ’ 이 나오게 됩니다.
ㅁ에서 우리말 ‘멀히/머리’가 되고
핀란드어도 머리는 ㅁ 의 ㅍ의 pää[푀],
ㄷ에서 한자어 두(頭),
ㄱ에서 독어 Kopf[코프]가 됩니다.
일어로 あたま[아타마]라고 하는 것은 ㅁㄷ 이 ㅇㄷ 으로 나타난 단어입니다.
https://dict.naver.com/uzkodict/#/entry/kouz/57f6b1456e6d4562a05c63780bc2d61f
우즈벡어에 bosh[버쉬]는 ㅂ에서, miya[므야]는 ㅁ에서, kalla[칼라]는 ㄱ에서 나온 것으로 ㅲ/ㅁㄱ 이 분리된 것입니다.
티벳어는 དབུ[ㄷ부] 가 되니 곧 ㄷ 에 따른 음가입니다.
다른 동의어가 있습니다.
མགོ་ བོ [ gov wof / 곻 웦]=머리
<<티베트어-한글 사전,
전재성 편저, 한국빠알리성전협회 , 239쪽>>
문자 상으로 ㅁ 이 분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ㅁㄱ 에서 현재는 ㄱ 만 남은 티벳어입니다.
그래서 구글 번역기에 아프리카 소말리아어 madaxa[마다카/마다하]가 나오는데, 역시 ㅁㄱ 에 따른 단어입니다.
ㅅ은 한자어 수(首)가 되는 것입니다. ㅺ 은 한국어에 ‘생각하다’가 됩니다. ㄷ에서 생각하다의 독어 denken, 영어 think 가 나옵니다.
정수리의 옛말이 ‘뎌ᇰ바기’이니
https://ko.dict.naver.com/#/entry/koko/5d689c5142084dee80cf8c6a37dff14b
‘뎌ᇰ/정(頂)’ 도 ㄷ에서 나온 것이고, ‘수리’가 ㅅ 의 ‘수리’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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