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8. 12:08ㆍ고대 한국어=티베트어
달리다 고찰
우리말 ‘다리’의 제주방언은 ‘가달’이고, ㄱ은 한자어 ‘각(脚)’으로 나타납니다.
달리다의 티벳어는
དཀྱུ[kyu f / 큐 (ㅍ)] 입니다.
<<티베트어-한글 사전,
전재성 편저, 한국빠알리성전협회 , 63쪽>>
문자대로 표기 : [dkyu / ㄷ규]
즉 우리말 제주 방언은 ㄱㄷ 으로 나타나고, 티벳어는 ㄷㄱ 으로 나타나다, ㄷ 이 생략되고 한자어 ㄱ 에 대응하는
དཀྱུ[kyu f / 큐 (ㅍ)] 로 소리가 남게 됩니다.
ㄱㄷ, ㄷㄱ 교차는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달릴 주(走)’는 ㄷ 의 ㅈ입니다. ‘ㅼ의 주’라고 해도 됩니다.
우리말은 ‘다리’ ‘달리다’ 원래 ㄷ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다’ ‘걷다’ ‘걸음’ 등 ㄱ 도 가지고 있습니다. 영어는 ㄷ에서 dash, 종성 ㅀ에서 run 이고, 다리 leg 이 나옵니다.
일어는 ‘발’과 ‘다리’를 구별하여 나누지 못하고 ㅂ에서 나온 あし[아시]가 있고, 달리다는 はしる[하시루]이니, 우리말 ㅂ에서 ㅎ 의 ‘하시’ 된 후, ‘아시’가 되었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일어로 가다는 いく[이쿠]인데, 모든 ㅲ 초성이 생략 된 것입니다.
‘발’만 보아도 고대 언어를 한국이 잘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발’로 하는 일은? ‘달리다’도 아주 틀린 것은 아니지만, ‘밟는 것’ ‘걷는 것’입니다. 그래서 ‘발로 걷다’의 ㅲ에서 ㅂ이 w 되어 영어 walk 가 되고, 가다의 go 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첫 말을 생각해 보면 ‘ᄞᆞᆶ’ 이 ‘발’ ‘걷다’ ‘가다’의 원어입니다. 그러면 한자어 ‘갈 거(去)’가 나오는데 ‘족(足)’은 어떻게 된 것일까요? 이미 검토 했듯이 ㅲ 은 ㅴ에서 나온 것입니다. ㅺ/ㄱ에서 ㅈ 되어 ‘족’이 되는 것입니다.
영어는 발의 foot, 가다의 go, 발걷다 의 ㅲ에서 walk 가 나오게 됩니다.
발의 티벳어는 ཕི་ཀྲི [phi kir/ ㅍ히 킬] 인데, 우리말 ㅂ 이 ㅍ 되고 ㅎ 이 늘어져
발의 티벳어는 ཕི་ཀྲི [phi kir/ ㅍ히 킬] 인데, 우리말 ㅂ 이 ㅍ 되고 ㅎ 이 늘어져 ᄒᆡᆶ에서 kir 이 됩니다. 특히 ph 에 보면 ㅂ에서 늘어진 ㅂㅎ을 볼 수 있는데, 이 ㅎ에서 한자어 ㅈ 의 족(足)이 되었다고 보아도 됩니다.
རྐང་པ [rkn (p)/ ㄹㅋ나 (ㅍ)] =foot, leg
ㅂㅎ의 ㅎ 이 ㄹ 로 변하고 ㄱㄷ/ㄱㄴ 이 남은 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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