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 23. 09:53ㆍ언어와 유전자학
ko.wikipedia.org/wiki/%EA%B0%80%EB%A6%BC%ED%86%A0
“《태백유사(太白遺史)》에는 ‘흉노의 조상에 모수람이라는 자가 있어 천신을 섬겼으며 (중략) 그 풍속이 사납고 맹렬하여 수렵을 좋아하고 흙을 굽고 밧줄을 꿰어 신표로 삼으니 이를 가림토라 하였다’
가림토에 대해 비판적 견해를 담은 글인데,
여기서 우리는 하나의 단서를 찾을 수 있습니다.
흙을 굽는다 했으니, 도자기는 아니지만 그 와 유사한 재료를 선택했고,
신표로 삼는다, 즉 호신부적과 같은 의미이니 제가 추정한 도부호 쓰임과 같습니다.
여기서 흉노도 그 근원이 배달 동이족에 있습니다.
그래서 가림토의 일종이라 저는 해석해보는 것입니다.
<<근래에 와서 고고학적 발굴과 문헌학 · 언어학 · 민족학 · 체질인류학 등 종합적 연구결과에 의해 흉노의 종족적 연원과 종족적 구분이 차츰 밝혀지고 있다. 우선 종족적 연원으로는 중국 북방 초원지대의 유목민으로 거슬러올라가 고찰할 수 있다. 기원전 6000년경 황제(皇帝)가 북쪽으로 쫓아냈다는 훈육(獯粥)이 바로 흉노의 시조(始祖)로, 하대(夏代, 기원전 22~18세기)에도 이 이름으로 출현하며, 은대(殷代, 기원전 18~12세기)에는 귀방(鬼方)으로 은왕 무정(武丁)과 3년간의 전쟁을 치렀다>>
[네이버 지식백과] 흉노 [匈奴] (실크로드 사전, 2013. 10. 31., 정수일)
흉노의 제 해석 =흉의 hun 은 '한'이니 우리 한족 중에서 황제 헌원씨에 의해 북방으로 밀려난 부족을 말하는 것이고, 하나라를 거쳐 은(상나라) 시절에는 귀방(鬼方)의 종족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니 결국 산동성의 동이족이었다가 북방으로 밀려난 부족이 '흉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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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림토에 대한 저의 새로운 해석입니다.
가림토
가(加)는 2가지로 볼 수 있는데,
1. 하늘님 신(神)의 우리말 '검'으로 보면, 림/임(臨)은 임하다, 내려다보다
hanja.dict.naver.com/hanja?q=%E8%87%A8&cp_code=0&sound_id=0
2. 림(臨)의 5번째 해석: '비추다, 비추어 밝히다' 로 보면
모든 것이 명확해 집니다.
앞의 가(加)는 검으로 하늘님인데, 고대에는 '해/해빛/해볕' 이었습니다.
해(sun)의 ㅎ 이 ㄱ 으로 된 변음으로 보아도 됩니다.
다음 림/임 은 5번째 빛나다로 해석해야 합니다.
그래서 앞에서 탐구한 조선의 선(鮮), 고려의 려(麗)가 빛나다라는 뜻이니,
'림/임'도 '빛나다'라는 뜻입니다.
土는 토기에서 나온 뜻입니다.
결국 '배달글 인데 도자기 부호에서 나온' 의미입니다.
가림 이란 앞에서 고구려, 고려, 가야/가락 에서 언급한데로,
ㅂㄱ 에서 ㅂ은 빛/베, ㄱ은 의미 없이 소리만 가(加), 구(句), 가야(伽倻)가 되고 그 의미는 광(光)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밝가림토, 빛가림토, 배달가림토 의 줄임말인 것입니다.
그래서 반파 도부호는 중원으로 진출한 배달(동이)민족의 글이니, 가림토와 거의 같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빛살 무늬 토기' 명칭에서 보듯이 고대 한민족의 '빛살무늬 토기'가 생략되면서 나타난 부호이고,
일정한 소리에 대응시켰다고보는 것입니다. 초기 소리문자의 원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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