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4. 24. 21:42ㆍ국명 흐 의미
임인 19년(BC. 2119년), 하나라 왕 상이 백성들에게 덕을 잃어버리니 단제께서 식달에게 명령하여 람,진,변의 3부의 병력을 이끌고 가서 이를 정벌하도록 하였다. 천하가 이를 듣고는 모두 복종하게 되었다.
-한단고기, 정신세계사, 임승국 번역 주해, 70쪽
앞선 공부와 비교해 보겠습니다.
중국 기록, 신완순 선생님 해석 -
답은 북부여 천자국이 유방의 손을 들어줬기 때문이다.
위 <한서(漢書)> 권 1 에 짤막하지만 그 단서가 나온다. “북맥(北貉)과 연(燕)나라 사람이 와서 날래고 용맹한 기병으로 한(漢)을 도왔다 (北貉燕人來致梟騎助漢).”라고 되어 있다. 여기에서 북맥은 사고(師古)도 주석을 달아놓았지만 "동북방에 있는 삼한지속이 모두 맥의 부류이다.(貉在北方三韓之屬皆貉類也)"라고 하여 실체를 밝히고 있다.
우리 환단고기 주장이 아니라 중국 '한서' 자료입니다.
절대 지위를 고조선이 지니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중국 원류라고 하는 은나라 조차 좌지우지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단제라는 용어도 이미 앞에서 살펴 보았습니다.
세종실록
天帝遣太子, 降遊扶餘古都, 號海慕漱, 從天而下,
천제(天帝)가 태자를 보내어 부여(扶餘) 고도(古都)에 내리어 놀게 하니, 이름이 해모수(海慕漱)이다.
세종실록에 이미 천제라는 용어가 나오는데 이는 환단고기의 단제 -단제의 한자 원문은 '제(帝)'-로서 완전 일치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임승국 선생님이 단제(檀帝)라고 해석한 것 뿐이고, 세종실록처럼 '천제'라고 해도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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