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인과 단인에 관한 용어 논증

1. 조선왕조 실록

 

 

1) 세종실록 40권, 세종 10년 6월 14일 을미 5번째기사 1428년 명 선덕(善德) 3년

유관이 단군이 도읍한 곳을 찾아내어 의혹을 없애주기를 상서하여 청하다

(중략)

북쪽 벽에는 단웅 천왕(檀雄天王), 동쪽 벽에는 단인 천왕(檀因天王), 서쪽 벽에는 단군 천왕(檀君天王)을 문화현 사람들은 삼성당(三聖堂)이라고 항상 부르며, 그 산 아래에 있는 동리를 또한 성당리(聖堂里)라고 일컫습니다. 신당(神堂)의 안팎에는 까마귀와 참새들이 깃들이지 아니하며, 고라니와 사슴도 들어오지 않습니다.

 

2) 단종실록 1권, 단종 즉위년 6월 28일 기축 4번째기사 1452년 명 경태(景泰) 3년                        

황해도 지역에 창궐하는 전염병에 대한 경창부 윤 이선제의 상서문

 

 

(중략)

《삼국유사》의 주(註)에서 이른, 환인 천제(桓因天帝)는 곧 유관(柳觀)의 상서에서 말한 단인(檀因)이고, 환웅(桓雄)은 천제의 서자(庶子)이니, 곧 이른바 단웅(檀雄)이라 하겠습니다. 상고 사람들이 그 근본을 잊지 못하여 사우(寺宇)를 창립하고 환(桓)을 고쳐 단(檀)으로 하였으며, 삼성이라 호칭하였으니, 과연 어느 시대에 창건하였는지 알지 못합니다.

 

 

보시다 시피 환인을 '단인(檀因)'이라고도 조선시대에 호칭했습니다.

 

 

2. 한단고기, 임승국 번역 주해, 26쪽

 

한임은 혹은 단임이라고도 말한다

桓仁 或 曰 檀仁

 

삼성기전 하편

 

 

보시다 시피 한자만 다를 뿐

동일한 의미로 '환인'이라는 통치자를 '단인'으로도 불렀다라는 동일한 사실을 적은 것입니다.

 

역시 환단고기가 진서임을 증명합니다.

 

3. 단군세게

 

전게서, 55쪽

 

고기에서 말한다.

 

왕검의 아버지는 단웅(檀雄)이고, 어머니는 웅씨의 왕녀이며 신묘(기원전 2370년 5월 2일 인시에 단목 밑에서 태어났다.

 

 

역시 환웅을 단웅이라 했고, 어머니가 곰이 아니라 웅씨 부족의 왕녀라는 것입니다. 태어나신 날과 시간 장소까지 정확히 적어 두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