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4월 중순 금정산에 내린 눈을 보니...,

 

어제 날씨는 4월 중순의 날씨답지 않게 쌀쌀하기만 한 날씨였습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 집앞 금정산을 쳐다보다 뿌옇게 연무로 덮여 흐릿하게 보이긴 하였지만 밤새 눈이 내려 있었습니다. 멀리 신불산과 천성산에도 눈이 보입니다. 산 중턱에는 꽃이 피고 나뭇가지에는 파릇한 새싹들이 제법 숲을 이루었고 4월 중순의 눈 소식은 설악산에서나 한 번쯤 들려올 소식인데 이곳에서도 보게 되니 신기하기도 하지만 계절에 맞지않게 내린 눈을보니 이상기온 날씨가 걱정이 됩니다.    양산에 살면서 4월 중순에 눈을 본 것은 처음입니다. 눈이 많이 내린 것 은 아니지만 그래도 눈에 보일 정도니 제법 내렸나 봅니다. 변덕스런 날씨에 감기 조심하십시오.

 

출처 : 거꾸로 보는 세상

글쓴이 : hyun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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