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이번 주말이면 낙화의 아름다움으로 만나게 될 원동매화

 

원동면 영포리 일대에 들어서면 주위가 온통 매화밭입니다. 하얀 매화로 뒤덮인 광경을 보면 매화의 하얀꽃으로 인해 나무에 눈이 내린듯 착각이듭니다. 아직 터지지않은 꽃몽우리가 많은걸 보니 자주 내린 비와 쌀쌀해진 날씨탓인 듯  예년에 비해 개화기가 조금 늦은 듯 합니다.      화사한 피어난 홍매화 아래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만들고 있는 연인들의 모습이 다정스럽게 느껴지고      매화나무 사이를 거니는 아가씨들의 아름다운 모습이 매화꽃과 잘어울리는것 같습니다.        변덕스런 날씨지만 매화밭에 앉아 냉이를 캐고 있는 모습과...      건너편 산자락까지 가득 피어있는 매화꽃을 보니 봄은 봄인가 봅니다.       삼삼오오 짝을 지어 꽃구경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행복이 느껴지고....     화사한 빛깔의 홍매화와...     정갈하고 풋풋한 연녹의 청매화가 주는 봄의 향기는 보고 또봐도 질리지 않는 매력이 느껴집니다.     조용히 귀 기울이면 넓게 펼친 가지마다 화사한 봄을 담은 매화나무와..     고랑 사이로 길게 자란 파릇한 풀잎에서 아름다운 봄의 노래가 들리는 듯 합니다.   *** 이번주가 매화꽃을 볼수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이번 주말쯤이면 매화밭에 바람이 불때마다 눈처럼 휘날리는  매화꽃의 환상적인 모습을 볼수 있으며 이런 모습을 보는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겁니다.***   가시는 길 : 양산에서는 물금방면으로 가는 방법과  유산공단을 지나 어곡 에덴밸리를 경유해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약도와 주소 참고하세요.

 

출처 : 거꾸로 보는 세상

글쓴이 : hyun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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