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명도(齊明刀) 고찰

제명도(齊明刀) 고찰

 

 

제명도는 중국 학자들의 주장에 의하면, 전국후기(戰國後期)에 만들었고, 흔히

박산도(博山刀)라고 하기도 합니다.

 

오른쪽 문양을 明이라 보고, 주로 제나라 영역에 나오니 제명도라고 한다 합니다.

 

 

먼저 양식을 보겠습니다.

 

제지법화(齊之法貨)란 분명한 도전 양식이 하나 있는데, 또 이 양식이 제나라의

명도(明刀)라고 합니다.

 

뒤에 문자가 제화(齊化)와 제화공금(齊化共金)이 잇으니 제나라 화폐라고 여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거치법화(莒治法貨)와 거치제화(莒治齊貨)란 화폐도 있습니다.

 

 

 

 

 

 

거나라라는 주의 제후국이 한 때 제나라를 지배했을 때 만든 화폐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저러나 문자를 보시면, 완전히 한자이지요.

거(莒)라고 해석하는 한자도 얼마나 긴가요?

 

 

오른쪽 화폐는 중국 학자들의 해석에 의하면,

거치화(莒治貨)라고 합니다.

 

그러면 초기에 거나라가 제나라를 지배하다가, 후대에 제나라가 오히려 거나라를

지배하게 됩니다.

 

어느 쪽이라도 거(莒)는 국명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안역(安易)도 국호이고, 절묵(節墨)도 국호일 가능성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선진화폐문자편에 보면 고조선의 상형문(象形文)이 제명도(齊明刀)안에들어 있는 문자라고 바뀝니다.

 

이렇게 앞뒤 문자가 전혀 맞지 않은 문자를 제명도 안의 문자라고 하는

잘못된 중국의 주장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