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헬기까지 동원, 실전 같았던 적 기동타격대 진압훈련

2009. 12. 9. 08:44김해,고성,합천,진주,부산,양산,밀양

 

 

탕~! 타당탕~! 펑~! 타타타탕~!

귓전을 때리는 요란한 총성과 함께 화약냄새가 진동을 하며 한순간 양산 복합물류센터가 전쟁터로 변했습니다.

우리군 기동타격대와 적 특수부대요원과의 총격전이 실전을 방불케하고 하늘엔 500DM군용 헬기까지 날아옵니다.

 

실제 상황은 아니지만 8월 17~20일까지 4일간 민·관˙군이 전시체제에 대비하여 합동으로 실시하는 을지훈련 기간입니다.

 

 실제훈련은 양산시 물금읍에 위치한 양산복합물류터미널에서 지역민방위대원, 부녀민방위대원,

군부대,경찰서,소방서,직장민방위대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되었습니다.

 

오늘 훈련은 전시상황이 발생하면 전시 비상사태에 대비하여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한 대응체제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해 민.관.군이 합동으로 펼치는 훈련입니다.

유난히 더운 날씨도 아량곳 없이 훈련에 참여하여 자기 역활에 충실했던 참가자 모든 분들의 수고와 함께

이날 훈련모습을 간추려 올려봤습니다.

 

 

양산복합물류에 적 특수부대요원들 5명이 군수물자 전방이동을 방해할 목적으로 침투하여 

폭탄 투하 및 화제를 발생시켜 인명피해가 발생합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기동타격대와 53사단 양산대대 기동타격대가 출동, 주요 건물을 점령하여 

저격수 및 공용화기를 배치하고 적 특수전 부대를 진압하기 위해 저격요원의 엄호 사격을 받으며  

건물 내부로 침투를 시도합니다. 이어 적군과의 치열한 총격전이 벌어집니다. 

 

 

공포탄과 크레카가 터지면서 화약 연기가 피어고 긴박감이 느껴지는 가운데...

 

 

 

두명의 적군이 총을 쏘며 건물밖으로 뛰쳐나오며 양산 IC방면으로 탈출을 시도하고

 

 

공중을 정찰하던 500MD 헬기가 적 특수부대 요원 2명을 추적하며 자체 기관총으로 사살합니다.

  

 

건물 내부 진압작전은 불순분자 2명을 사살하고 3명을 생포 함으로써 소탕작전은 마무리됩니다.

 

 

 

적 특수전 부대원들의 폭파로 화제가 발생하고...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건물 붕괴로 인해 차량에 갖힌 매몰자를 동력절단기등 을 이용하여 구출하고

  

 

 

 

 경미한 부상자들은 현장에 설치된 응급구조진료소에서 치료를 받고 중상자는 병원으로 이송됩니다.

 

 

 

건물 붕괴 위험이 느껴지자 119소방대원들이 소방레펠을 이용 탈출을 시도 합니다.

모든 인명구조 활동이 완료되고 긴급히 탈출해야 하는 경우 로프를 이용하여 탈출하는 방법인데

직각의 건물벽을 평지를 달리 듯 뛰어내려 탈출하기에 많은 경험과 함께 담력이 필요한 기술이라고 하네요.

 

 

이어 출동한 소방차에서 일제히 물이 뿜어져나오며 단시간에 화재를 진압합니다.

  

 

'양산은 지금 모기와 전쟁 중' 대형살포기를 달고 모기와의 전쟁중에 방제 지원을 출동했습니다.

고장난 전기나 가스등 각분야별로 복구반이 출동 신속한 복구에 만전을 기하며 오늘의 실제훈련이 끝이 납니다.

 

 

여기 적 특수부대원...비록 훈련을 위해 적의 역활을 했지만 우리의 자랑스런 군인이랍니다.

 

 

 

 

용맹이 넘치는 이들이 있기에 대한민국의 안보는 걱정할 필요가 없겠죠.

 

별이 둘...예전 같으면 군생활중에 한번 보기도 힘들 별입니다.

실제훈련을 관전하기 위해 양산에 온 53사단장 전용 지프입니다.

더운 날씨에 수고하십시요..

을지-훈련 

 

출처 : 거꾸로 보는 세상
글쓴이 : hyun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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