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첫 신종플루 백신 접종하는 초등학교 가보니..

2009. 11. 14. 13:55양산

 

 

 요즘 어디가나 신종플루로 인해 모두가 걱정입니다.

저역시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있고 연로하신 부모님이 계시기에 걱정을 많이하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백신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양산에서도 초등학생들을 시작으로

첫 신종풀루 예방백신을 접종 하였습니다.  

 

 

 

 

 백신접종을 하고있는 학교를 찾아가니 강당 입구에는 길게 줄을서있는 학생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강당안으로 들어서니 보건소에서 나온 보건관계자들의 지시에 따라 차례로 줄을서서

문진표를 작성하고 열을 체크하는 아이들이 보입니다.

  

 

주사를 맞기 전 아이들에게 이것 저것 물어보며 꼼꼼히 체크를 한 후 이상이 없으면 아이들에게 주사를 놓아줍니다. 

 

 

"아프지않을까?"

자기의 순서를 기다리며 다른 아이들이 주사를 맞는 모습을 쳐다보는

눈길이 약간의 호기심과 걱정스런 눈빛이 교차됩니다..

 

 

 

"아프지않게 살살놓아주세요."

저도 주사를 많이 맞아보았지만 같은 주사라도 주사를 놓는 간호사에 따라 아픔의 정도가

다르게 느꼈던 기억들이 있습니다.

 

 

백신주사를 맞는 아이들의 얼굴 표정도 가지가지....

 

 

 담담하게 주사를 맞는 아이도 있고...

 

 

팔만 걷었을 뿐인데...

맞기도 전에 주사맞기에 겁이나는지 두려운 얼굴을 하고 있는 아이도 있고...  

 

 

  

애써 주사를 외면하고 먼 곳을 주시하는 아이 그리고...

 

 

이정도쯤이야..주사기를 응시하며 용감하게 주사를 맞는 아이도 있고습니다.

 

 

 

간호사들이 주사를 맞기 전 아이에게 편안한 마음을 갖도록 이런저런 말을 걸며

용기를 넣어주는 모습을 볼수있었습니다...

  

 많은 아이들을 한꺼번에 접종하다보면 주사기를 누르는 손가락이 아프지만

그래도 보람있는 일이기에 참고 주사기를 누릅니다. 

 

 

한쪽편에는 주사를 맞고 행여 있을지 모르는 부작용 때문에 30분간 휴식을 취하며 기다리는 아이들이 보입니다.

 

 

한참 개구장이짓을 할 나이의 아이들 이런 곳이라고해서 가만히 있을수는 없습니다. 

기다리는게 심심한지 한손으로는 주사맞은곳을 누르면서도 서로엉켜 장난하는 개구장이들을 보니 웃음이 납니다.

 

 

 이 아이들에겐 신종플루가 대수롭지 않을것입니다.

브이자를 그리며 카메라앞에서 포즈를잡는 아이들이 귀엽기만합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는동안 한 간호사가 백신을 얼음팩위에 올려놓고 아이들을 기다립니다.

 

 

 

이것이 녹십자에서 나온 신종플루 백신입니다.

바로 일회용 주사기에 담겨서 나오기 때문에 바로 놓을수있도록 만들어 편리합니다.

 

 

그리고 행여 만약에 사태에 대비하여 침대도 놓아두었습니다.

 

 

마스크를하고 카메라앞에서 포즈를 잡은 아이들..

이제 10여일후면 신종플루에 대한 면역이 생겨 갑갑한 마스크를 벗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할수 있을것 갑습니다.

 

모든분들 건강조심하십시요.

 

 

 

출처 : 거꾸로 보는 세상
글쓴이 : hyun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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