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양산시 내년 경남도민체전 준비 순항

2009. 11. 9. 11:01양산

양산시 내년 경남도민체전 준비 순항

양산시는 내년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양산에서 개최되는 제49회 경남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지난 9월 1일 도민체전종합상황실을 마련, 현판식을 열었으며, 당일 도체육회 임원이 참여한 가운데 경남도민체육대회 대회기를 전달받았다.

도민체전 종합상황실은 현재까지 3개 팀 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내년 1월경 3개 팀 11명으로 최종 구성하고 종합운동장으로 사무실을 이전해 도민체전 종료 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종합상황실은 기본계획수립, 세부추진계획수립, 대회 홍보 및 홍보물 설치, 경기장별 시설정비 등 대회운영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또 종합상황실과는 별도로 내년 도민체전 준비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10개 팀 21개 반으로 추진기획단을 편성해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지난 10월 8~12일 3일간 보고회를 개최했으며, 12월말 추진상황보고회를 한차례 더 개최해 각 반별 추진상황 점검, 문제점을 검토하고 준비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16개 반 45명의 벤치마킹 팀을 구성, 10월 20~26일 7일간 대전에서 개최된 전국체전 벤치마킹을 실시해 각종 준비자료와 진행사항을 파악하는 등 대회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년 도민체전 참가규모는 도내 20개 시·군 선수 및 임원 1만2000명 정도로 예상되며, 경기종목은 27개로 이 중 21종목은 양산에서 개최되고, 6개 종목은 인근 시에서 펼쳐진다. 인근 시 개최 종목은 수영·사이클·사격(창원), 야구(마산), 산악(사천), 롤러(진주)이며, 씨름과 궁도 경기장은 신설할 계획으로 11월말 도체육회의 경기장 실사가 완료되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대회를 통해 영대교 경관조명, 음악분수대 등 주위경관과 각종 문화예술행사와 연계해 방문객들에게 양산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또 지역축제인 유채꽃 축제를 대회기간 중 동시에 개최해 꽃과 숲의 도시 양산에 관광객들이 매년 찾을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9월 21일~10월 21일 도민체전 상징물을 공모해 대회마크, 마스코트, 포스터, 구호, 표어 등 5개 부문에 접수된 상징물을 오는 10일 심사하고 심사결과를 개별통지와 함께 시 홈페이지에 게재할 계획이며, 당선된 작품은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여러 분야에서 공식홍보물로 활용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박명찬기자

출처 : 경남연합일보 박명찬기자 블로그
글쓴이 : 남해대국산칼잡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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