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2. 3. 09:00ㆍ명도전 문자 연구
고대 한국조선어 : 기러기와 까치
이번 훈민정음 용자해(用字解)의 제시어는 "기러기"인
"그력 안(鴈)" 입니다.
해도전(명도전) 위의 문자를 쭉 살펴보면,
그에 해당하는 문자는 현 한글과 같습니다.
왜냐하면 전 인류가 [ㄱ] 소리레는 ㄱ 모양새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환국밝달 시대에 이미 그런 규칙을 정한 모양입니다.
음가가 많이 다른 문자들도 있지만,
세종은 ㄱ 을 [ㄱ]음가로 규정을 하셨습니다.
1)
그래서 중간 문자만 좀 애매한 형태지만,
[ㄹ]발음으로 봅니다.
소리는 [그락][그럭]이 나오는데,
훈민정음 제시어 이기도 하고,
문자로 기러기의 옆 모습을 표현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http://krdic.daum.net/dickr/contents.do?offset=A005980900&query1=A005980900#A005980900
2)
까치는 당연히 있겠지요.
까치의 옛말은 "가치"입니다.
http://krdic.daum.net/dickr/contents.do?offset=Y000783300&query1=Y000783300#Y000783300
용비어천가에 나옵니다.
비슷한 문자를 찾았습니다.
Γ은 까치가 나는 모습이고, p 모양은 나무에 까치집이 있는
모양새입니다.
까치 둥지에서 나는
까치의 모습이 [가치]입니다.
좀 불확실한 것은 ㅡ 인데,
중간에 ㅡ 이 들어가면, [오] 발음이라고 했는데,
여기서는 [이] 발음으로 사용된 듯 합니다.
이렇게 ㅡ 가 문자 중간에 수평으로 들어간 것도
나무를 표현하기 위한 방법인 듯 합니다.
어쟀거나 여기서 "p" 모양은 [ㅊ] 음가에 해당함을
알 수 있습니다.
혹은 방향을 바꾼 "b" 도 [ㅊ] 발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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