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나라 문자와 갑골문

2008. 2. 11. 09:48명도전 문자 연구

은나라 문자와 갑골문

 

갑골문의 단어 정의부터 살펴봅시다.

한자의 전신인 은나라 문자가 주로 갑골에 새겨졌기 때문에 갑골문이라

불려지는 것입니다.

 

즉 글자 자체는 그냥 은나라 문자입니다.

 

그러면 명도전에 새겨진 문자는 지금까지 고찰한대로 거의 모두

은나라 문자입니다.

 

고조선에 기자 이전의 문자가 있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만,

지금까지의 역사적 사실로만 볼 때,

 

기자가 고죽국에 와서(조선시대에는 아예 단군조선 다음 기자조선이라 했습니다.)

그 후손들이

이 은나라 문자를 화폐에 새기고 명도전을 보급시켰다면,

그리고 기자 이전에 문자가 없었다고 한다면,

왼쪽에 새겨진 은나라 문자(갑골문자)를 보고 "자모(字母: 글자의 어미, 즉 알파벳)"

라 호칭하지 않았을까요?

 

그래서

은나라 갑골문과 명도전의 문자 사이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