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2. 8. 21:36ㆍ명도전 문자 연구
명도전 논문 분석-1
장박천(張博泉)님 논문 분석
먼저 고죽(孤竹)을 모르시는 분이 많을 듯 합니다.
윤내현 교수님의 책, 122쪽, 우리 고대사 상상에서 현실로
<우리 민족은 부여,고죽,고구려,예, 맥, .....숙신, .... 등의 여러 종족으로 이루어졌다.
옛 문헌에 이들은 고조선 안에 있었던 정치집단(거수국)의 명칭으로 등장한다.>
첨수도(尖首刀)는 고죽후(孤竹侯), 기후 때에 이미 있던 화폐이고,
원절식도는 조선후국(朝鮮侯國: 단군 조선이 봉한 제후국, 실제 한단고기에는
기후가 번한조선의 58대 단군이 됩니다.)의 화폐라는 것입니다.
이 조선 지역이 목이(目夷), 명이(明夷) 지역입니다.
물론 이전의 상고의 구이(九夷)에는 없지만, 후대에 기자가 이민 온 고죽국 지역의
백성들을 "명이" 라고 한다 합니다.
명(明)은 당시 지역명칭으로 고죽, 기(箕), 어(魚)등 국족(國族)은 명이 지역에서 이미 첨수도를 사용하였고, 그 후에 동북에서 사용된 도폐는 이곳에서 기원한다고 볼 수 있다.
고죽국의 위치는 위 책 159쪽에 지도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난하 동부유역입니다.
다시 정리하겠습니다.
이미 단군조선 지방 정부인 고죽국에는 첨수도(尖首刀)가 사용되고 있었고,
은이 망한 후 기자가 고죽국에 이민을 와서 고죽국에 단군조선의 제후국인
기자조선을 세우는데, 이 때에 만든 화폐가 명도전이라는 것입니다.
이 지역에 있는 주민들을 명이(明夷)라고 하였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아울러
제가 추론으로 오른쪽의 문자는 국호를 나타낸다 했는데,
이 분도 그 점에 같은 추리를 했으며,
논문에서 문자는 보이지 않지만,
연의 국호 화폐 문자는 명이 아니라 언(匽)이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저와 대동소이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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