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림토에 대한 고찰 (권재선 님) 반론-4(ㄱ과 단군시대)

2007. 2. 1. 11:45가림토연구

 

가림토에 대한 고찰 (권재선 님) 반론-4


ㄱ 에 관한 문제



권재선 님의 “가림토에 대한 고찰”


한글 제 224호(여름) 181쪽(1994년)






1. 위 글에서의 문제점: 수나라 운서 책에 중국인들이 연구개음을

어금니소리인 아음(牙音)으로 잘 못 이해하고 있었으니,

그 보다 3000년전 단군시대에

한글 만들 때처럼 발달된 음성 견해를 가졌을 리 없다.


제 논지: 훈민정음의 문자 음성학적 배열 순서가 기원전 이전의

힌디데바나가리,구자랏,티벳 문자 배열 순서가 거의 일치함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단군시대가 미덥지 않다면 인도 지역으로 가 봅시다.

훈민정음 보다 대략 2000년 전 이상의 인도고대아시아 음성학적 이론이

훈민정음에 영향을 주었는데, 그러면 이는 어찌된 것입니까?


권재선 님 논지라면, 중국 수나라 시대 더 이전인 고대인도인들은 더 틀려야하는데,

오히려 2000년이 지난 뒤, 훈민정음에까지 음성학적 영향을 주고 있으니

이 문제는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2. 두 번째 문제점: 고대 문자 “ㄱ”과 훈민정음 “ㄱ”은 전혀 관련이 없다.


과연 그럴까요?


1)[가] --> 힌디데바나가리문자로서

한글 ㄱ 에 ㅜ 나,ㅓ 혹은 ㅏ 를 더한 듯

한데 소리는 [가]입니다.

 


# 여기서 ㅜ 는 마치 사람 입 과 목구멍을

직선으로 표시한 듯 합니다.

그래서 그 앞에 있는 문자 표시는 혀의

모양새를 나타내는 듯 합니다.

즉 훈민정음에는 이 “T” 모양이 없는 것일

뿐입니다.(세계 최초의 학설입니다.)


2)[가]---> 구자랏문자로서 힌디데바나가리문자에서 위에 가로선 “ㅡ”를 뗀 것으로

소리는 [가]입니다. 우리 한글 그대로 이미

오래전부터(정확히 훈민정음 신제 전부터)

사용했습니다.


3)ག་[가]--> 티벳문자로서 한글 “머” 처럼

보이지만, ㄱ 안에 ㅁ 을 붙인 것으로


오래전부터(정확히 훈민정음 신제 전부터)

사용했습니다.


4) Γ[ㄱ,g]---> 그리스 문자로서 한글

ㄱ 을 돌려놓은 것인데,

오래전부터(정확히 훈민정음 신제 전부터,

대략 기원전 800년 전부터)

사용했습니다.


5) Г[ㄱ,g]--->키릴문자로서 러시아어를

표현합니다. ㄱ 을 돌려 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