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림토에 대한 고찰 (권재선 님) 반론-5(ㅎ)

2007. 2. 1. 22:25가림토연구

 

가림토에 대한 고찰 (권재선 님) 반론-5


“뿔달린 ㅎ” 에 관한 문제



권재선 님의 “가림토에 대한 고찰”


한글 제 224호(여름) 188쪽(1994년)




잘 안보입니다만, 핵심만 설명하겠습니다.


ㅎ(뿔달린 ㅎ인지 그냥 ㅎ 인지 판단 못함)이

1)언해본 훈민정음(1457)

2)훈민정음 운해(1750)

3)음경(1906)에 있다가


4)가림토(1911)  에 없는데, 이 [ㅎ]자리에 음경의 저자이신 권정선 님

께서 위조로 ㄱ 위에 ㅡ 을 그은


것이라 권 재선 님께서 주장하셨습니다.


음경을 저술하신 권정선 님께서 단군사상에 심취하셨거나 암울한 조선말을

극복하기 위해 물론 그렇게 위조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훈민정음에도 있고, 본인도 [ㅎ] 소리에 “ㅎ” 문자를 적고 있는데,

갑자기 “ㅎ” 자리에



을 넣어 위작했을까 의구심이 듭니다.


제 생각에는 이



은 우리 소리 [ㄲ: ㄱ 의 강한 음]에 해당하고, ㅎ 자리에는 다른 문자를

넣어야 될 것 같습니다.


예로 지금 영어로마자 H 가 [ㅎ]소리 후보가 될 수 있습니다.

권재선님은 이 H 를 모음 ㅐ 라 보고 있습니다.

저는 자음으로 봅니다. 모음은 이미 가림토 첫 줄에 제시되어 있고,

두 번째 줄 부터는 자음이 시작되는 것입니다.(위조라 해도)



1)언해본 훈민정음(1457)

2)훈민정음 운해(1750)

3)음경(1906)에 있는 멀쩡한 [ㄲ] 소리에 해당하는 문자는 가림토에

배당을 하지 않고,


1)언해본 훈민정음(1457)

2)훈민정음 운해(1750)

3)음경(1906)에 있는 멀쩡한 [ㅎ] 소리에 해당하는 문자는 가림토에

“ㅎ”이 없다고,


을 배치하니 좀 어색합니다.


제 생각) [ㅎ]소리에 해당하는 문자는 H 이고, ㅒ 처럼 두 줄이 있는 것은

[ㅎ]소리의 강음 [ㅎㅎ]에 배당해야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 작은 낱개의 문자는 권재선 님의 “가림토에 대한 고찰”


한글 제 224호(여름) (1994년)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