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림토에 대한 고찰 (권재선 님) 반론-2

2007. 1. 31. 18:24가림토연구

 

가림토에 대한 고찰 (권재선 님) 반론-2


ㅊ 과 ㅎ 의 문제


제가 계속 이야기해 온 바지만,

ㅊ 과 ㅎ 은 훈민정음 신제(新制) 에서 뿔 달린 모양이었습니다.

ㅎ ㅊ

 

 1852년 태상감응편도설언해(太上感應篇圖說諺解) 다음, 1880년(고종 17년)

고종의 명으로 다시 간행된 책에 “ㅎ”이 뿔이 없는  ㅎ 으로 나타나지만,

계속 ㅊ 과 ㅎ 은 뿔달린 행태로 내려 왔습니다.


확인도서: 옛책의 한글판본,윤형두 지음, 범우사


1920년대는 두 가지 형태가 병형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권재선 님 논문

188쪽, 언해본 <훈민정음> 1457 년, 비교 원본조차도 ㅊ 과 ㅎ 이 �혀져 있습니다.


세종의 문자 창제 원론에 따른다면,

옆으로 �힌 것과 뿔달린 꼭지는 큰 차이가 나는 형태입니다.


즉 ㅊ 과  같은 문자가 아니라, 다른 문자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