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글-능글-능청스럽다/ 느물-느물-능글맞다’를 통한 두 번째 초성 ㅁ 고찰
2023. 1. 12. 18:09ㆍ말글경
‘능글-능글-능청스럽다/ 느물-느물-능글맞다’를 통한 두 번째 초성 ㅁ 고찰
여러 나라 언어를 둘러보면 우리말 ㄱ/ㄷ 자리에 ㅁ 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ㅅㆁ 의 ㆁ 이 ㄱ/ㄷ/ㄴ 뿐만 아니라 ㅁ 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우리는 ㅁ 사용이 적고 서양은 ㅁ 사용이 많아 서로 같은 어원임을 모르게 된 것입니다. 예로 우리말 ‘하늘’은 두 번쩨 초성이 ㄴ 인데 서양어에서는 대부분 ㅁ/v으로 나타납니다. Himmel[힘멀]이란 독어와 heaven이란 영어 단어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우리말 의성어/의태어에 좋은 예가 있습니다. ‘능글-능글’의 두 번째 초성은 ㄱ 인데 우리말 동의어에 ㅁ 의 ‘느물-느물’이 있고, ㅊ 의 ‘능청-능청’도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하늘’과 ‘힘멜’, 또 ‘헤븐’은 동의어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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