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적거리다/ 소란하다’의 한국어 독어 영어 고찰

2023. 1. 6. 19:46말글경

벅적거리다/ 소란하다의 한국어 독어 영어 고찰

 

'벅적거리다': 네이버 독일어사전 (naver.com)

 

lärmen[뢰르먼]벅적거리다이고, Lärm[뢰름]은 명사로 소음/소란이고, 우리말은 북적 북적 떠들석하다입니다. machen‘-하다이니 우리말 순서 그대로입니다. 우리말 ㅳ이 ㄹ로 나타난 것이 Lärm[뢰름]입니다. 특히 Lärm[뢰름]은 우리말 명사형처럼 으로 현대 독어에도 남은 경우입니다.

 

그래서 소란하다의 ㅅ은 schwärmen[쉬베르먼]으로 나타납니다.

 

 

앞에서 공부한 영어 숙어를 보겠습니다.

 

 

소란하다/소란 피우다=make a fuss

 

fuss 호들갑/야단/소란이고, 원래 고대 영어는 a fuss make입니다.

a fuss make

소란-하다/피우다

 

 

여기서 fuss북적 북적 떠들다/부산하다의 ㅂ의 f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