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독어: 꾸러미를 꾸리다
2023. 1. 5. 09:29ㆍ한국어=독어
구 단위로 생각해 보겠습니다.
'bündeln': 네이버 독일어사전 (naver.com)
‘꾸러미(를) 꾸리-다’
Bündel bündel-n
[뷘델 뷘델른]
꾸러미의 동의어가 ‘보따리’이고, 옛말은 ㅴ의 ‘ᄢᅳ례’이니 거의 변하지 않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싸다’의 옛말은 ‘ᄡᆞ다’이니 역시 ㅄ이 그대로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위 독어 ㅂ/b에 맞춘다면 없는 동사서술형을 추가하면 됩니다.
‘보따리(를) 보따리다’, 여기서 ‘보따리다’는 없는 표현이지만 현재 독일어에 맞추어 만들어 낼 수 있는 표현입니다.
쌈- ᄢᅳ례-하다
포(包)-장(裝)-하다
이렇게 3마디의 표현 방식이 밖으로는 우리말과 한자어가 다르지만 원래 고어에서는 같았다는 것을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쌈/ᄢᅳ례-감춤-하다
포(包)- 장(藏)-하다
이렇게 단어를 조합하면서 의미를 확대해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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