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가 드름드름/주렁주렁 매달린다’
2022. 12. 30. 17:13ㆍ말글경
‘열매가 드름드름/주렁주렁 매달린다’이니 ‘열매’의 원래 초성은 ㅁㄷ 의 ‘뎔ᄆᆡ’이었다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다음 ‘녈ᄆᆡ’ 되고
마지막에 ‘열ᄆᆡ/여름’된 후 최종 ‘열매’란 현대 표준어가 됩니다. ㅁㄷ 이었으니 동사형은 ‘매달리다’가 되니 이 표현은 바로 현대 ‘주렁주렁’가 같은 고어였습니다. ‘뎔ᄆᆡ’에 상응하는 ㄱ 단어가 ‘과일/과실(果實)’인 것입니다. 한자어 ‘실(實)’은 ‘ㅯ’에서 분리 된 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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