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27. 08:39ㆍ3마디 9초성 영단어장
영어 단어 구성이 우리말 구성과 같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앞에서 언급한 construct 외에 우리 한자음과 영어 단어가 같다는 것을 오래 전에 입증했습니다만 여기서 더 구체적으로 입증하겠습니다.
1. 명백(明白)-하다=mani-fes-t
이 단어는 대개 ‘밝고-희다’ 정도로 해석하지만 원래 ‘흰 백(白)’에 여러 가지 뜻이 있고, ‘밝다’라는 뜻도 있습니다. 그러니 원래는 ‘밝음-밝음-하다’란 표현이 ‘명-백-하다’가 되고 ‘-하다’가 ‘-다’로 줄어 들면서 ‘mani-fes-t/매니-페ㅅ-트’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말 ㅂ-ㅂ이 한자어는 ㅁ-ㅂ으로 나타나고, 영어 단어는 ㅁ-f 로 나타난 것입니다. 영어 단어 mani-fes-t 는 밖으로 한자어와 대응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태고에는 우리말 ‘밝음-밝음-하다’인 것입니다. 태고어에 가깝게 적자면 ‘밝-밝-하다’이고 더 태고어는 ‘바ퟛ-바ퟛ-하다’였고, 더 태고어는 ‘ᄇᆡퟛ-ᄇᆡퟛ-하다’였습니다. 여기서 ‘명-백-하다’가 나오고, 영어 ‘mani-fes-t’와 전 세계어가 나오는 것입니다.
2. 고백(告白)-하다=confess
1번의 ‘명백하다’의 ‘백’의 fes 부분이 여기서도 그대로 나타나 –fess가 됩니다. ‘명백하다’와 대조해 보면 원래는 ‘con-fes-t/d’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告)는 우리말로 ‘알리다/가르치다/깨우치다’의 ㄱ입니다. 우리말로는 ‘깨우치도록 알려-밝음-하다’ 란 태고어 구성이었고, 한자어 ‘고백하다’, 라틴어 confítĕor[콘피테오르]와 영어 단어 confess가 나오는 것입니다.
3. 관리(管理) + 다루다=con-trol
이 단어 중 ‘관리’는 종성 ㄹㆁ이 늘어나 ‘리(理)’가 되고, ‘다루다’의 ㄷ이 ㅌ 되어 나타난 영어 단어입니다. 그런데 태고에는 ‘다룸-다룸-(하다)’였는데 control 다음에 ‘-하다’가 생략된 것입니다. ㄷ에 상대하는 ㄱ이 ‘관리’입니다. 라틴어 gĕro[게로]가 바로 ‘관리(하다)’인 것입니다.
4. 미적대다/망설이다=hesitate
우리말 ㅁ-ㅅ/ㅈ이 영어 단어 ㅎ-ㅅ/ㅈ 으로 나타나고, ‘-대다’는 ‘-tate’로 나타난 표현입니다. 우리말 ㅁㅈ-ㅈ 에서 ㅈ-ㅈ의 한자어 ‘주저(躊躇)’가 나오게 됩니다. ‘미적-미적-대다’가 우리말 표현이고, 한자어는 ‘주저(躊躇)-주저(躊躇)-하다’입니다. 그래서 영어 단어도 원래는 ‘hesi-hesi-tate’였다가 hesitate가 된 것입니다. 라틴어 musso[무소]는 우리말 ‘망설이다’의 ‘망설’의 ‘무소’이고, 원래는 ‘musso-musso-(hada)’였고, ㅁ과 ‘-다’만으로 métŭo[메퉈]가 되는 것입니다.
5. 기뻐하다/깃거하다=경축하다 =congratulate
우리 옛말은 ‘깃거하다’ 였으니 원래는 ‘기쁨-기쁨-하다’가 원어였고, 줄어 들면서 ‘깃거하다/기뻐하다’가 된 것입니다. ‘경축하다’의 첫 번째 한자음 ㄱ은 우리말 ‘깃거하다/기뻐하다’의 ㄱ이고, ‘축(祝)’도 ‘빌다’ 외에 ‘기쁨’이 있으니 우리말 ‘기쁨’의 ㅺ의 ㅈ/ㅊ 인 것입니다. 그래서 ‘기쁨/con-기쁨/gratu-하다/late’가 영어 단어 congratulate의 정체입니다. 라틴어는 ㄱ만의 gáudĕo[가우데오]가 되는데 영어 단어 glad인 것입니다. glad을 형용사라 단정하니 원래 서술동사형도 가능했다는 것을 잊어버리는 것이고, 태고어 이치를 모르게 되는 것입니다.
6. 끝나다/끝장나다/ 끝마무리하다=종말(終末)/결말(結末)나다/종결(終結)하다 =culminate
‘끝’의 옛말은 ‘ᄭᅳᇀ/긑’입니다. 2마디가 한 단어로 나타난 것이 ‘끝-나다’이고, 3마디가 한 단어로 나타난 것이 ‘끝-장-나다/ 끝-마무리-하다’입니다. ㅺ이 ㅈ 되어 ‘끝 종(終)’이고, ‘맺을 결(結)’은 여기서는 ‘끝 결(結)’인 것입니다. ‘끝-마무리’가 바로 ‘결(結)-말(結)’인 것입니다. 영어 단어는 gul-mi-nada에서 cul-mi-nate가 되는 것이고, ‘끝’의 원어 ‘끄ퟛ’에서 종성 ㄹㆁ이 ㄻ 되어 culminate가 되었다고 해도 됩니다. 쉽게 말하자면 우리말 ‘끝나다’ 그대로 culminate인 것입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고대 태고어 3마디 ‘끝-끝-나다’가 줄어들면서 ‘끝장나다/끝나다’란 한국어가 되고, ‘종말(終末)/결말(結末)나다/종결(終結)하다’란 한자어가 되고, 마지막 영어 단어 culminate가 되는 것입니다. 또 다른 동의어 terminate가 있는데 이는 ‘끝’의 ㄱ의 상대 ㄷ/ㅌ이라 보아도 되고, ‘끄트머리’에서 ‘끄’ 탈락 후 나타난 단어라고 보아도 됩니다.
https://daesabu.tistory.com/18329285
한자어+ ~하다 =영어의 비밀 (tistory.com)
이렇게 인류의 언어는 모두 고대 3마디의 언어 구성에서 파생되어 2마디와 1마디로 줄어든 언어 형태로 달라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면 유전자로 입증할 수 있을 것인데 이미 제가 발표했습니다.
K2까지 완전히 우리말과 같았고, NOPQR 되면서 어순이 혼동되기 시작한 것이고, 코카사스 R 중에 어순을 고대 Y* ~K2 까지의 ‘명사 + 서술형’을 유지할려고 한 언어가 바로 ‘독어/네덜란드어/룩셈부르크어’입니다. 다만 티벳어를 참고한 태고어에는 ‘명사 + 서술형’ 외에 ‘서술형 + 명사’ 구조도 있으니 태고에는 특정 어순으로 고정되지 못하다가 후대에 구 단위의 어순 고정이 나타났다고 보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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