밋=촉
2022. 11. 20. 09:57ㆍ우리 옛말 공부
밋=촉(鏃)
‘화살촉’에서 알 수 있는 단어입니다. ㅁㅅ에서 ㅁ은 ‘밋’, ㅅ은 ㅈ/ㅊ의 ‘촉’입니다. 제주 방언에 ‘봉’과 ‘족’이 있는데 우리가 먼저 화살촉을 만든 후 후대에 ‘촉’이 나타난 것을 알 수 있는 단서입니다. 제주 방언 순음 ‘봉’의 초성 ㅂ이 ㅁ 된 것이 바로 우리 옛말 ‘밋’인 것입니다. 그리고 영어 단어로 point라고 하는 것은 우리말 ‘밋/봉’에 해당합니다. 일어 단어로 やじり[야지리]라 하니 ㅄ이 ㅇ-ㅈ 으로 나타난 것이고, 세계 제어는 ‘뾰족하다’의 변화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