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반? 반(飯)
2022. 8. 26. 11:39ㆍ하늘첫말
밥? 반? 반(飯)
우리말 ‘밥’의 옛말은 ‘반’입니다. 한자음과 같은 종성 ㄴ입니다. 하지만 표준어는 ‘밥’으로 고어 종성 ㄼ/ㅀ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역시 원조 종 성 ㄼ을 보유하였기에 가능했고, ‘밟/밣’에서 ‘밚’이 되고 ‘반’이 된 것으로 역시 한국어가 고어 종성 ㅂ을 찾아 사용 중입니다.
심마니어로 ‘무리니/무리미’라 하는 것은 ‘밟’이 늘어지면서 ‘부리비’에서 ‘무리미’가 된 것이고, ‘무리히’가 된 후 ‘무리니’가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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