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전남 방언: 뻘=개흙
2022. 7. 22. 13:16ㆍ하늘첫말
경남, 전남 방언: 뻘=개흙
‘뻘/뻘밭’이란 표현을 너무 자주 듣기 때문에 ‘뻘’이 표준어이고 ‘개흙’이 방언이라 착각합니다. 사실 사용하는 곳이나 시대의 기준이 표준어이니 ‘뻘’도 표준어라 해도 무방한 것입니다. 어쨌거나 현재는 ‘개흙’이 표준어이고 ‘뻘’이 남부 지방의 방언입니다. ㅲ에서 ㄱ은 ‘개흙’이 됩니다. 영어 단어는 mud이니 역시 우리말 ‘뻘’의 ㅂ에서 ㅁ 된 것이고,
한자어는 ‘개흙 녈/열(涅)’이니 ㅲ이 ㄴ/ㅇ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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