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6. 00:26ㆍ고조선화폐(명도전)
단재 신채호 샘의 공부는 놀랍기만하다.
추운 고토에서 감옥에서 공부하신 역사학의 경지가 놀랍기만하다.
조선상고사, 박기봉 옮김, 40쪽
<< 이는 선생이 삼신, 삼경, 삼한, 삼조선이 서로 연결된 관계와 발조선(發朝鮮), 발숙신(發肅愼), 부여조선(夫餘朝鮮), 예맥조선(濊貊朝鮮), 진국(辰國), 진국(震國), 진번조선(眞番朝鮮), 진한(辰韓), 마립간(麻立干), 마한(馬韓), 모한(慕韓)등이 동음이역임을 몰랐기 때문에,...(중략)>>
제가 검토한
산융=북적/북이=하가점 상층=비파형동검(북두칠성동검)이 모두 부여조선을 나타내는 다른 표현이라고 증명하였는데, 여기에 그대로 견해를 담고 있습니다.
하가점 상층 문화를 보통 북한 학계와 일부 한국학계에서는 예맥조선(濊貊朝鮮)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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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서지방 청동기문화의 담당주민과 그 성격을 중국학계에서는 동호(東胡) 또는 산융(山戎)이라 보고, 북한 학계와 일부 남한학계는 예맥(濊貊)으로 파악한다. 그러나 요서지방의 청동기문화를 하가점상층문화라 통칭하면서, 그 문화의 성격과 주민을 일괄적으로 해명하고자 함은 타당성이 희박하다. 즉 요서의 청동기문화는 노로아호산 이북의 남산근문화와 그 이남 대릉하유역의 십이대영자문화(十二臺營子文化)로 나누어진다. 그리하여 최근에는 남산근문화(南山根文化)는 북방계, 십이대영자문화는 요동의 비파형동검문화(琵琶形銅劍文化)와 연계된 문화로 보는 경향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요령남산근유적 [遼寧南山根遺蹟]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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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가점 상층을 우리가 부를 때 '예맥조선'이라 부르는 것이고, 중국에서는 '산융'이라 부르는 것입니다.
좀 더 세부적으로 보면, '부여조선'이 되는 것으로 모두 동일한 후기 고조선(BC1000년전~)을 부르는 방식입니다.
다시 신채호 샘의 정의를 그대로 치환해 봅니다.
발조선(發朝鮮),
부여조선(夫餘朝鮮),
예맥조선(濊貊朝鮮)
발=부여=예맥
이것이 바로 한자로 표기해서 명도전의 明인 것입니다.
신용하 교수님은 '예(濊)'를 '새'의 변음이라 보시고 있으니 '조이(鳥夷)'이고 '조우관'을 쓴 고조선인을 말하는 것입니다.
제 공부=신채호 샘 공부=신용하 교수님, 우실하 교수님, 이형구 교수님, 이덕일 소장님과 윤내현 교수님, 박선희 교수님(대다수 일치)
수구리님, 어이무사님 공부: 역시 대다수 일치, 다만 요서 요동의 기준 지역만 다름(제가 더 연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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