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 부여국 뒷 이야기

2022. 1. 25. 18:20언어와 유전자학

중산 부여국 뒷 이야기 

 

이야기 인 듯, 역사인 듯 이야기를 이어 나가 보겠습니다.

 

조나라의 침략으로 중산부여국(편의상 부여국을 붙입니다: BC 506~BC 296 )은 BC 296년 왕족과 지배층은 어디로 갔을까요? 남으로는 중원 국가들이 건제하니 당연히 북으로 방향을 잡았을 것입니다. 마치 상나라가 망한 후 기자가 유민 5천명을 이끌고 고조선으로 왔듯이 이번에는 중산부여족이 동북 방향으로 이주를 합니다.

그런후 해모수 단군께서 BC 239년에 북부여기에 나타납니다. 그러면 대략 57년 간은 어떻게 된 것일까요? 그리고 웅심산에 나타나셨을때는 23세 이셨습니다. -환단고기(임승국 번역 과 안경전 주해 참고) -

 

이번에는 사전을 보겠습니다. -----------------------------------------------------------------------------------------------

기원에 관해서 중국측 기록인 『논형()』과 『위략()』에서는, 시조인 동명()이 북쪽 탁리국()에서부터 이주해와 건국하였다 하며, 『삼국지()』 동이전에서는 당시 부여인들이 스스로를 옛적에 다른 곳에서 옮겨온 유이민의 후예라 하였다고 전한다.

이는 부여국의 중심집단이 어느 시기에 이동해왔음을 뜻하는 것으로 여겨지나, 그 구체적인 이동 시기나 과정은 분명하지 않다.

근래 북류 송화강과 눈강()이 합류하는 지역 일대인 조원()의 백금보()문화나 대안()의 한서()문화를 동명 집단의 원주지인 탁리국의 문화로 간주하는 견해도 제기되고 있으나, 아직 구체성이 부족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부여 [夫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985929&cid=47322&categoryId=47322 

 

1 왕 부족 + 4 가 부족 : 연맹왕국 부여

부여는 만주 지역의 송화강 유역에 세워졌습니다. 이곳에는 들과 평야가 넓게 펼쳐져 있었고 주변에 산과 언덕이 많았습니다. 강을 끼고 있는 비옥한 평야여서 농사짓기에 적합했으며, 넓은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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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는 만주 지역의 송화강 유역에 세워졌습니다

진한조선, 본조선 지역에 나타났습니다.

 

환단고기와 중국 기록을 참조하면, 부여중산국 지배층들은 '탁리국/고리국'으로 이주를 하고 이 시기가 57년간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이 때 번한조선에서 기회를 노리고 있던 기자의 후손 '기비'와 연맹을 약속하고 고조선의 옛 서울 백악산을 습격하게 됩니다.  그 후 기비를 번한 단군에 임명하고 해모수는 북부여를 건국하여 고조선을 잇게 되는 것이 바로 우리의 역사 혹은 이야기입니다.

 

그럴 듯하지요? 역사 같은 소설, 소설 같은 역사지요....?

 

그런데 제가 이야기 삼아 한 것이지만, 아주 중요한 사실이 숨어 있습니다.

 만약 위 제가 한 이야기가 진짜 역사라면, 당시 이주민인 중산부여족 유민은 한문은 이미 다 알고 있었고, 특히 중원계 물건도 만들 수 있는 장인들도 있어, 고조선 지역에 나는 중원계 유물을 자세히 살펴야 하는 이유가 또 하나 더 나타난 것입니다.

  분명 중원 중산부여국 무기( 검과 꺾창)를 들고 고조선 말기에 들어왔는데, 이 무기를 연나라 무기다, 한나라 무기다, 또 진나라 때는 진승의 난으로 많은 이주민들이 고조선으로 넘어 왔는데, 단순히 중원계 유물 만으로 중원의 영역이다 판단하면 곤란하지 않을까 합니다.

 

 더 놀라운 일은 북부여 해모수 단군이 등장하는 BC 239년은 연나라 진개가 동호와 조선을 쳤다는 시기와 겹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중원계 유물이라고 무턱대고 연진개의 침략으로 연세력이 동진했다고 보아서는 안되고, 또 한의 진출로 중원계 유물이 나온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안되고 이런 역사 뒤에 숨어 있을 법한 사실도 여러 사서를 참고로 생각을 해봐야 하는 것입니다. (아직은 가설이지만 혹시 역사가 될 수도 있겠지요.)

 

 

또 환단고기에는 유민이란 이야기가 없고, 삼국지 동이전에만 유민 이야기가 나올까요?

 

우리측 입장에서 쓴 사서인데, 조나라에 나라가 망해 도망쳐서 북부여를 만들었다 하면 사실 체면이 말이 아닙니다.

그래서 하늘에서 왔다하고, 오룡거를 끌고 용광검을 찼다라고 좀 신화적으로 서술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사서와 중원 사서를 깊이 있게 바로 보는 시야가 필요합니다.

 

한나라: 기원전 206년부터 220년까지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633562&cid=62146&categoryId=62146 

 

북부여

고기(古記)에 이르길, 전한(前漢) 선제(宣帝) 신작(神爵) 3년 임술(기원전 59) 4월 8일에 천제가 흘승골성(訖升骨城)[대요(大遼)의 의주(醫州) 경계에 있다.]에 내려왔는데, 다섯 마리 용이 끄는 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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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 고기()에 이르길, 전한() 선제() 신작() 3년 임술(기원전 59)

 

삼국유사에 따르면, 한나라 시기에 나타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