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 19. 14:39ㆍ언어와 유전자학
http://contents.nahf.or.kr/item/item.do?levelId=edeah.d_0001_0030_0040_0020
1. 연산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옥황묘문화(玉皇廟文化)가 성립하는데, 이 문화를 대표하는 북경시 연경현(燕京縣) 옥황묘문화유산연구지식포털지도 유적에서 400여기의 무덤이 발굴조사 되었다. 그중 부장유물과 순생동물의 숫자로 볼 때, 최상급에 속하는 무덤이 기원전 8-7세기에 해당하는 2호, 18호, 250호의 3기 무덤이다.
최상급인 18호묘는 남성무덤으로서 말 16구, 소 16구, 양 7구, 개 6구로서 머리부분을 순생하였다. 부장품으로는 식기, 조리기, 주기(酒器), 수기(水器)의 중원계 청동예기를 비롯해서, 호랑이패식과 귀고리 등의 금제장신구, 동과, 동검, 동촉의 무기, 재갈과 절약 등의 청동 차마구, 도자, 도끼, 끌, 송곳 등의 청동 공구, 야수형 장식을 비롯한 각종 청동 허리띠 부속이 있다(그림 9).
중원계 청동 예기가 나온다고 그 문화권을 중원계로 보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는 자료입니다.
2. 처음 부터 자세히 보겠습니다.
기원전 2천년기 후반에 이르면 청동기가 본격적으로 제작 보급되는 문화가 북방지역에 형성되는 바, 내몽고 중남부의 리가애(李家崖)지도문화가 이에 해당된다. 이 시기에 기후의 한랭화 현상으로 인하여 북방의 초원지대가 남쪽으로 확장되면서, 농경과 목축 지대의 경계가 풍사고원(風沙高原)과 황토고원(黃土高原)의 분계선에 이르게 된다. 이와 함께 리가애문화의 분포범위인 섬서와 산서 황하 양안에 다량의 청동기가 보급되는 것이다. 청동기가 집중 출토되는 지역은 황하 동안의 산서성 여양(呂梁)지도지구와 황하 서안의 섬서성 북산(北山)지구 구릉지대이다.
2천년기 후반이면, 기워전 천 5백년~3백년 시기 이니
앞에서 고조선 초기를 지나 중기에(천 6백년 부터) 해당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때 한랭한 기후로 초기 고조선 세력이 지금의 '산서와 섬서'까지 진출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 리가애 문화 위치
연안(延安)과 태원의 사선 사이에 있습니다. 협서(삼서) 와 산시 사이에 있습니다.
2. 여양(呂梁)을 보시겠습니다.
유림과 태원 입니다. 후대 진통일 후 진시황의 몽염이 '유림'까지 올라 왔습니다.
그림에 보듯이 비파형 동검의 칼자루 부분만 일직선으로 변형 되고 원래 검신도 일직선으로 변하고 독선으로 휘어지기도 합니다.
초기 고조선인들이 한랭한 기후를 피해 산서와 섬서까지 내려 갔다고 해도 무리가 없는 유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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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그 즈음에 또 다른 문화가 있습니다.
기원전 2천년기 후반에 연산 남록지역에서 장가원상층문화(張家園上層文化)가 등장한다. 유적의 대부분이 낮은 산과 구릉, 하천과 호수 주변의 평지에 입지하는데, 이러한 입지적 조건과 발견되는 석기를 통하여 농업과 함께 목축과 수렵을 혼합한 경제방식을 취하고 있음이 확인된다. 장가원 등지의 무덤유적에서 정, 궤 등의 중원계 청동예기와 함께, 과, 도, 검, 척(戚), 부(斧), 분(錛) 등의 북방계 병기와 공구가 부장품으로 발견된다. 이러한 청동기의 출토 맥락으로 보아, 이 지역 또한 상과 주의 중원세력과 전쟁을 치루면서, 북방계 주민집단이 성장 발전하였음을 알 수 있다.
상과 주와 전투를 치룬 북방계 주민은 누구일까요? 상과 주와 전투한 주요 민족은 '동이'라고 사서에 나와있습니다. 결국 고조선일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세부적으로 산융, 북융, 동호, 백적 등으로 나누어 부를 수 있지만, 크게 보면 모두 고조선의 제후국/거수국 들입니다.
# 이렇게 적어 놓아도 우리 자신의 고대사를 모르니 우리도 해석을 못하고 중원 학자들도 덩달아 해석을 못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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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경구 문화의 위치
천진 장가원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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