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28. 04:26ㆍ언어와 유전자학
어순에 대한 특별한 생각
우리나라 다수 부계유전자 중 C형은 15% 내외이고, 대다수는 O2와 O3 의 O형입니다. 그리고 N1 핀란드 언어가 교착어 이면서 순서는 ‘주동목’입니다. 그래서 NO에서 갈라진 우리 안의 O형은 처음에는 어순이 ‘주동목’이었고 쉽게 말하자면 현 한자어 사용 집단 종류에 포함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Y-DNA_haplogroups_in_populations_of_East_and_Southeast_Asia
그래서 우리 어른들 중 대략 75% 는 실제로는 한자어 어순과 한자어 발음을 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훈민정음에 한자어를 맨 앞에 둔 이유라고 보는 것입니다. C형은 소수 였지만, 신석기 후반에서 청동기 시대부터 우리 겨레의 주류로 다시 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다시'란 의미는 O형이 한라랜드 주변에 진입하기 전에 이미 와 있었던 인류이기 때문입니다. 이 O형 어른들은 K형에서 나왔기에 서양 제어와도 상당한 관련성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한국 민족 형성기 이전에 우리 겨레의 75% 정도는 현 한자어와 서양제어의 어순 ‘주동목’을 사용하고 있었을 것이라는 놀라운 추정을 해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만들어본 한자어 중심의 ‘세계정음’이란 공용어는 고대 아시아의 NO형 언어와 근사치를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우린 이제 완전한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중국 한(漢)나라의 한자어 수입 이전에 이미 우리에게 오래 전부터 한자음이 존재했다는 것을 유전자 O형을 통해서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자음이 있었으니 당연히 그 문자를 적은 상형 한자도 고대 한국인 중 O형에 의해서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훈민정음에 ‘물 水’, ‘뫼 山’ ‘벼 稻’ 등으로 표현한 것은 당시 세종과 학자분들이 한자음과 한자를 우리 언어와 문자의 일부로 보았다는 것인데, 유전자 분석 기법도 없는 시절에 이런 공부는 대단한 경지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린 티벳의 고대 한자어의 연원도 추정할 수 있는데 D형은 우리 C형에 해당하는 고대 인류이고, 티벳에도 O형이 대략 40% 내외로 40% 내외의 D형과 쌍벽을 이루고 있습니다. 바로 이 티벳 O형이 고대 한국어 O형(원래는 O3, 지금은 O2로 변경)과 같은 종족이면서 고대 한자음을 그대로 유지시킨 원류인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 안에 숨은 유전자 O2b(지금은 O1b)과 O3(지금은 O2)의 어순을 통해서 고대 한자음의 원류를 입증해 보았습니다.
이 한자음 원류 O 형과 핀란드어 N형의 공통 조상 NO가 바로 우리 한라랜드 주변에서 형성되었다는 것을 제가 세계 최초로 찾아서 밝히기도 했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Haplogroup_O-M175#/media/File:Haplogrupo_O_(ADN-Y).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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