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孤獨)하다=쓸쓸하고 외롭다
2021. 10. 31. 19:54ㆍ우리 옛말 공부
고독(孤獨)하다=쓸쓸하고 외롭다
이전 우리 옛말 ‘서의히=쓸쓸히, 처량(凄涼)히’에서 공부한 자료입니다.
‘쓸쓸하다’ 와 ‘서늘하다’ 가 동사형인데, ‘쓸쓸하다’는 ㅅ에서 ㅈ 되어 한자어로 ‘적적(寂寂)하다’가 됩니다. ㅈ에서 ㅊ 되면, ‘처량’이 되는 것입니다. 영어는 ㄹ 되어 lonely, lonesome 이 됩니다.
ㅺ 과 ㅼ에서 ‘쓸쓸하다’와 ‘고단하다’가 나옵니다. ‘외롭다’의 옛말은 ‘외ᄅᆞᄫᆡ다/ 외ᄅᆞᆸ다’ 이니 원래는 ‘뵈ᄅᆞᆸ다’ 인 것입니다. ㅂ이 ㅎ 되면 ‘홀로’가 됩니다.
ㅈ 과 ㅂ의 ㅁ에서 ‘적막(寂寞)하다’가 나오게 됩니다.
영어는 ㅅ에서 solitary 가 되고 ㄱ/ㄷ 이 ㄹ 되어 lonely 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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