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빙 돌다/ 빙글빙글 돌다/ 맴돌다 고찰
2021. 10. 8. 20:18ㆍ우리 옛말 공부
빙빙 돌다/ 빙글빙글 돌다/ 맴돌다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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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빙빙 돌까요? ‘팽이’입니다. 옛말은 ‘핑이’이고, 더 고어는 ‘빙히’인 것입니다. 그래서 ㅂ이 그대로 남은 함경 방언은 ‘봉’, 함남 방언은 ‘바애’, 함북 방언은 ‘배리’ 등이 됩니다. ㅅ은 평북과 황해에서 ‘소리’, 평안과 황해에서 ‘서리’등이 되는 것입니다. ㄷ은 제주 방언 ‘도로기’로 나타나게 되고, ㅳ 은 제주방언의 ‘방돌레기’가 됩니다. 그래서 언어상으로만 보면 ㅳ 이 남은 제주 방언이 제일 오래된 것입니다. 경상도에서는 ㄱ의 ‘공개’와 ‘껭이’가 있고, 경남 방언에 ‘코마’가 나오게 됩니다. 영어는 top 이니, 돌다의 ㄷ 의 ㅌ입니다. ㅄ 이 ㅽ 된 후 sp-되면, spin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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