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산들, 살랑살랑 고찰
2021. 9. 7. 22:03ㆍ3마디 9초성 영단어장
산들산들, 살랑살랑 고찰
보통 ‘일훔’에서 ‘이름’이 되니, 현 ‘바람’은 ‘발훔’이라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이치로 ‘사랑’은 원래 ‘살항’이라고 추정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처음 음가의 종성 ㄹ 이 있는 경우 보통 ‘ᅘᆡᆶ’이 붙는다 최종 추정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살랑살랑’에는 종성 ㄹ 이 2번째 초성에도 나타납니다. 이를 ㄱ/ㄴ/ㄷ 의 변음 ㄹ 로 보아도 되는 것인데, 달리 말하자면, ‘산들산들’의 첫째 종성 ㄴ 과 두 번째 초성 ㄷ 이 ㄹ 로 변하여 ‘살랑살랑’ 이 되었다고 보아도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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