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거(居)와 ㅺ 고찰 복습
2021. 5. 23. 14:16ㆍ3마디 9초성 영단어장
살 거(居)와 ㅺ 고찰
ㅺ에서 ㅅ 은 살다, 삶, 생활(生活)이 되고 ㄱ 은 ‘거’가 되고, ㅺ 이 ㅈ 이 되면 ‘살 주(住)’가 됩니다. 다음 ‘사는 곳’은 우리말 ‘집’이 되는데, 이미 제가 ‘채’를 고찰하면서 ‘ㅺ’의‘ㅈ’을 자세히 말씀드렸습니다. ㄱ은 ‘집 가(家)’ 혹은 한자어로 잘못 아는 ‘간(間)’, ㅅ은 ‘집 실(室)’이 됩니다.
영어의 live 는 sgalive에서 ㅺ의 sga- 가 생략된 것입니다. ㅅ은 ‘살리다’에 남아 있는데 ‘save’와 ‘stet’입니다. 그리고 ‘정주시키다’의 ‘settle’에 정확히 남아 있습니다. ‘집’의 영단어 house, home 은 우리말 ‘보금자리’의 ㅂ 의 ㅎ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ㅂ은 다시 ㅍ 되어 pad, place 가 되고, a- 붙여 abode 가 됩니다. ㄱ은 crib, cot, cote, casa 가 되고 ‘작은 집’은 cottage가 됩니다. ㅅ은 shed, shanty 가 되기도 합니다.
핀란드어로 ‘살다’를 ‘asua[아수아]라고 하는데, ’살다‘ 그대로라고 해도 됩니다. koti[코티]는 ’집‘인데, 바로 ㅺ 의 ㄱ 이고 한자어 ’가(家)‘와 같은 어원입니다. 결론은 우리말 ’집‘은 ㅺ 이 ㅈ 되었을 뿐 모든 어원과 동어원입니다. 특히 ’보금자리‘와 ’둥지‘ 란 표현이 있어 우리말을 기준으로 전 세계 언어가 퍼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마디 9초성 영단어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있다'의 존칭어 '계신다'의 의미 (0) | 2021.05.24 |
---|---|
동의어로 이루어지는 세계 언어 (0) | 2021.05.23 |
'그 거' 는 어떠할까요? (0) | 2021.05.23 |
솟구치다, 어디로? 위로, 떨어지다, 어디로? 아래로 (0) | 2021.05.22 |
조르다, 뵈아다, 때쓰다 (0) | 2021.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