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29. 12:56ㆍ한국어=핀란드
눈이 내린다.
dict.naver.com/fikodict/#/entry/fiko/5bca9b11b7e848878fa235b4578fdabe
눈의 핀란드어는 lumi[룸/루미]이니 우리말 ㄴ 이 ㄹ 된 현상이고 종성은 ㅀ에서 ㄹ 은 한국어 종성 ㄴ이 되고, ㅎ 은 핀란드어 종성 ㅁ 이 됩니다.
원래는 ‘눈 설(雪)’이고 ‘스노우 snow’ 였으니 ㅻ 의 눈 이었습니다.
dict.naver.com/fikodict/#/entry/fiko/0c130dee86f04ecaa3c51f3932514d39
‘내린다’의 핀란드어는 sataa[사타]인데, ㅻ 의 내린다 이니 ㅅ 의 sataa[사타]이고, 우리말은 강한 어감의 ‘쏟아진다’ 가 됩니다. ‘내린다’에서 ㄴ 이 ㅇ 되면 ‘온다’ 가 됩니다.
우리말은 ‘눈이 온다/내린다’ 이지만, 핀란드어는 ‘내린다/온다 눈이’입니다. 그래서 Sataa lunta[사타 룬타]가 되는데, 주격에 해당하는 우리말과 핀란드어를 비교해 보면, 눈히-->한국어 눈이, 눈히-->핀란드어 룬타 lunta 가 됩니다.
이렇게 요하문명 시절에는 어순이 특정 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많거나 C 형이 주류가 되기 전까지는 우리도 핀란드어처럼 ‘내린다 눈이’ 라고 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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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인체의 눈을 보겠습니다. 인체의 눈을 silmä[실마]라고 하는데
dict.naver.com/fikodict/#/entry/fiko/c6095ab48e254b49bea2a451c42a8f12
‘ᄮᅮᆶ’에서 ‘눈’은 한국어가 되고, ‘실하-->실마’는 핀란드어가 됩니다. ㅄㄴ 이었으니 ㅂ 은 한국어 ‘보다’이고, 핀란드어는 ㄴ 의 nähdä[뇌흐다]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우리말 명사가 핀란드에서 동사가 된 것입니다.
우리말 ‘보다(영어는 behold)’, ‘한자어 시(視:영어 see)’, -박대종 샘 연구가 있습니다.-
‘핀란드어 nähdä[뇌흐다]’를 모으면, 바로 ㅄㄴ 이란 고대 공용어가 나옵니다.
그리고 사전에 있는 문장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Silmä auttaa meitä näkemään.
(=The eye helps us 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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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taa[아우따] 는 ‘돕다’로서 ㅄ 초성이 사라지고 auttaa[아우따] 만 남게 됩니다.
우리는 me이고 그 목적격 변화형이 meitä 이고
보다nähdä의 변화형이 näkemään입니다.
여기서는 주어 동사 가 그대로 나타납니다. 어순은 영어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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