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를 중심으로 변음 고찰

2015. 1. 14. 15:59국명 흐 의미

 

 

女를 중심으로 변음 고찰

 

1. 여(女): 여린 여자

2. 여(如)

 

형성문자

 

대법원 인명용으로는 여. 뜻을 나타내는 동시(同時)에 음(音)을 나타내는 계집녀(女☞여자(女子))部와 말을 뜻하는 口(구)로 이루어짐. 여자(女子)가 남의 말에 잘 따르다의 뜻→전(轉)하여, 같다의 뜻. 또 음(音) 빌어 若(약)과 같이 語助辭(어조사)로 씀(네이버 한자 사전)

 

음을 이루는데, ‘여’ 그대로입니다.

 

 

3. 여(汝)

 

형성문자

 

女(녀)와 통자(通字). 뜻을 나타내는 삼수변(氵(=水, 氺)☞물)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女(여)로 이루어짐. 시내 이름, 음(音)을 빌어 二人稱(이인칭)의 대명사(代名詞)로 씀(네이버 한자 사전)

 

음을 이루는데, ‘여’ 그대로입니다.

 

 

 

 

 

 

 

여기는 원음 ‘여’를 중심으로 같습니다. 이제 변음을 봅니다.

 

4. 호(好)

 

회의문자

 

㝀(호)와 동자(同字). 女(녀☞사람, 나중엔 여자(女子)를 나타냄)와 子(자☞아이)의 합자(合字). 어머니와 아들 혹은 여자(女子)와 남자의 두터운 애정이라는 데서 '좋아하다'를 뜻함(네이버 한자 사전)

 

원리 원칙을 따르자면, 여(女)나 자(子)음으로 나야하지만 ‘호’로 납니다.

 

좋아서 웃는 소리입니다. 호호호 좋아서 웃는 호(好)

여기서 우리의 줏대 의식이 붙어 있습니다.

 

 

5. 노(奴)

 

 

회의문자

 

계집녀(女☞여자(女子))部와 又(우☞손☞일한다)으로 이루어짐. 노동에 종사하는 여자(女子)의 뜻. 나중에 널리 남에게 부림을 받는 천한 사람을 가리켜 특히 남자 종의 뜻이 되었음(네이버 한자 사전)

 

역시 원리 원칙을 따르자면, 여(女)나 우(又)음으로 나야하지만 ‘노’로 납니다. 사람을 비하하는 놈에서 ‘노’ 음가가 나왔다고 봅니다.

 

6. 노(怒)

 

 

형성문자

 

뜻을 나타내는 마음심(心(=忄, 㣺)☞마음, 심장)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동시(同時)에 울컥 치밀어 오르다는 뜻을 가지는 奴(노)로 이루어짐. 憤激(분격)한 마음의 뜻(네이버 한자 사전)

 

음을 표현하는 ‘노’는 5. 노(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7. 용서할 서(恕)

 

형성문자

 

뜻을 나타내는 마음심(心(=忄, 㣺)☞마음, 심장)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동시(同時)에 늦추어 푼다는 뜻을 가진 如(여→서)로 이루어짐. 마음을 너그럽게 하여 용서하다의 뜻을 나타냄(네이버 한자 사전)

 

이 표현은 서로 이해하면서 산다의 ‘서’ 음가라고 봅니다.

 

 

위 7개 단어 중 원래의 ‘여’ 음가에서 4-7번 4개의 음가가 변음되었는데, 변음의 근거는 우리말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추가)

 

음가 如(여)가 ‘서’로 바뀐 이유는 ‘서로 사랑하다’라는 우리말에 의해서입니다.

그리고 동의 한자어 ‘사(赦)하다’도 사랑하다에서 온 한자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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