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고조선문자연재-1

2010. 11. 29. 18:41단군고조선문자(상형한글)출판용

이 게시판은 이민화 교수님의 제안과 경진출판사 양정섭 사장님의 허가로 2011년, 3,4월 경, "단군고조선문자(상형한글)연구" 출간 전에 연재하는 공간입니다. 단군고조선에 문자와 화폐가 있었나하는 인류 마지막 인문학 논증이 될 것입니다. 자랑스러운 선조의 문자와 화폐를 여러분에게 소개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본 글에 들어가기 전에

 

 

지금까지 명도전은 국사 책에서 연나라 화폐라고 배우고, 그 화폐의 앞면만 주로 보여줍니다. 그런데 뒷면에 무수히 많은 문자들이 나열되어 있는데, 그 문자들이 일제시대에 중국 문자라고 규정되고 현재까지도 "선진화폐문자편(先秦貨幣文字編)"에 중국의 연나라 문자라고 실려 있습니다. 이를 교과부 성삼제님께서 "고조선 사라진 역사"에서 기존 국사에서 고조선 영토와 명도전 국적이 의심된다고 했기에 연구를 해보니 이 문자는 단군고조선의 문자였고, 아울러 환단고기의 가림토 문자이기도 했습니다.

 

 

이 가림토 문제는 역사와 국어 학계에서 위서 논쟁의 가장 첨예한 부분입니다. 지금까지는 가림토를 직접 증명할 문자가 없어 위서의 주된 증거 자료가 되었습니다.

 

 

그러면 왜 소위 명도전 위의 문자가 단군고조선의 문자인가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1. 문자의 모양새가 상형한자가 아니라 한글알파벳이다. 한자 공부 조금이라도 한 학자들은 연(燕)문자를 상당히 읽을 수 있지만, 명도전 위의 문자는 모든 한자 학자들은 읽을 수 없다."전국고문자전(戰國古文字典)"에 a-齊,b-燕,c-晋,d-楚,e-秦 라고 해서 전국 문자들이 조사되어 있는데, b-燕 연문자의 적은 획수와 많은 획수 모든 연(燕)문자를 살펴보아도 아주 극소수 간단한 문자만 우연히 명도전 문자와 일치할 뿐, 대다수 문자들은 연문자로서 확인할 수 없다.

 

 

2. 문자의 해석을 자세히 살펴보면, 중국학자들의 해석은 견강부회(牽强附會)식 해석이고, 그 마저도 해석이 안 되는 문자가 상당수 이다. 그런데 상형한글의 해석 원리를 적용하면, 아주 고난이도의 문자를 제외하고는 해석이 된다. 상형한글 읽은 원리로 현재까지 300여 단어 완전히 해석하고 100-200 여 단어는 애매한 해석이지만 해석을 할 수 있었다.

 

 

3. 이 문자들의 예는 훈민정음 해례본에 거의 다 제시되어 있다. 예로 현재 한국어로 이해할 수 없는 표현들이 훈민정음에 실려 있다. 병아리는 "비육", 수달은 "러울", “우케”라는 " 미용도(未舂稻: 찧기 위해 말리는 벼)" “이아”라는 "잉아: 베틀의 날실을 끌어 올리도록 맨 굵은 줄. 종사(綜絲)" 등 훈민정음을 통해서 해석할 수 있었다. 이는 세종과 집현전 학자들이 이 문자를 보고 해석했다는 증거가 되기도 한다.

 

 

4. 상형한자와 한글의 분명한 차이는 규칙성에 있다. 물론 한자의 부수도 결합성의 규칙성이 있지만, 한글알파벳은 [ㄱ]음가에 ㄱ 모양새가, [ㄷ]음가에 ㄷ 모양새가, [ㅅ]모양새에 ㅅ 이 대응한다.

 

 

①단군고조선 문자도 [ㄱ] 음가에 "갓,가치(까치),그력(기르기),그림, 까마괴(까마귀), 갈매기,글,갈(칼),갈(갈대), 가물 ,그(인칭대명사), 그녀(인칭대명사), 그네, 거위, 가람(강), 구리 등"이 "ㄱ"과 "Γ" 모양새로 대응한다.

 

 

②단군고조선 문자도 [ㄷ] 음가에 "달, 뜰, 탈, 떡, 돼지, 독(옹기), 돌, 돈,담, 땀, 둘, 다리 등"이 "ㄷ"과 " C" 로 대응한다.

 

 

③ 단군고조선 문자도 [ㅅ] 음가에 "셤(섬), 사람, 사슴, 셋, 샘, 솔 등"이 "ㅅ"에 대응한다.

 

 

④단군고조선 문자도 [ㅎ] 음가에 "해, 호미, 흙, 황소, 활, 화살 등 "이 "ᅙ" 에 대응한다.

 

 

⑤ 단군고조선 문자도 [ㅁ] 음가에 "못(연못), 못(釘), 몸, 머리, 물, 물결, 말 등" 이 "૪"에

대응한다.

 

 

6. 한국어에 보이는 주격 조사, 목적격 조사, 처소격 조사로 보이는 문자가 있다.

 

 

7. 한국어에만 있는 존칭의 표현이 보인다.

 

 

8. 문자들 중에 현 한글과 거의 완전한 문자들도 있다.

"소, 공, 흙, 구리, 둘, 그" 이런 문자는 거의 완전히 단군고조선 문자와 일치한다.

 

 

9. 명도전 이전의 침수도(針首刀), 첨수도(尖首刀) 에 새겨진 문자들도 완전한 형태의 소리 문자 표기이며 일부 상형 형태가 있어 명도전 이전의 문자로서 중국의 상당수 학자들이 중국 이외의 국가-북융(北戎), 흉노(匈奴)-에서 발행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고조선이란 나라를 거명하기 싫은 표현일 뿐이다.

 

 

이렇게 명도전 위의 문자는 한자 계통의 연나라 문자가 아니라 단군고조선의 한글알파벳인데, 이는 세종께서 "훈민정음은 새로 만든 신제(新制)이다" 라고 했고, 정인지,성삼문과 신숙주 등 학자들이 "자방고전(字倣古篆)"이라 해서 훈민정음이 고전(古篆)의 모방이라 했고, 한치윤이 기자조선에 "자모전(子母錢)이란 화폐가 있었다" 라는 기록으로 보아, 명도전은 고조선 화폐라고 보며, 그 위의 문자는 단군고조선 문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명도전(明刀錢)의 이름은 조선전(朝鮮錢) 혹은 태양전(太陽錢)으로 고쳐야 하며, 이는 고조선의 화폐와 문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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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민화 교수님의 "스마트코리아로가는길 유라시안네트워크"에서 제 연구 내용이 언급과 표시가 되어 있고, 성삼제 국장님의 블로그 방문이 있었습니다. 국장님말씀: 출판계약 소식 들었습니다. 축하드리고 정말 큰 일을 해내셨습니다. 책이 출판되면 교과부 고조선연구회에 초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