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합창단공연과 명사 초청강연, 파격적으로 변신한 양산시 직원정례조회

2010. 2. 3. 20:12김해,고성,합천,진주,부산,양산,밀양

 

 

수십년동안 변함없이 매달 첫째주 오전 9시에 열리던 양산시 직원정례조회가 

800여명의 양산시 공무원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명칭도 정례회로 바꾸고 새로운 모습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직원정례회는 그동안 경직되고 딱딱하게만 느껴지던 분위기속에서 갖던 관행적인 모습을 과감히 탈피,

오후 늦은 시간대인 5시 양산시립합창단의 화려한 율동과 춤으로 시작된 오늘 양산시 직원정례회는

시책추진 유공자 표창과 안기섭 양산시장권한대행의 간단한 인사말로 끝나고

초청강사인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의 성공학에 대한 강의가 1시간 40분동안 이어졌습니다.

 

직원 정례회라는 명칭에 걸맞지 않게 시민들도 합창단의 공연과 강의를 듣기위해 참석하였고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명사 초청으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수 있는 정례회를 만들어 갈것이라고 합니다.  

 

 

 정례회에서 시민들과 함께 음악도 듣고 특히 시민들도 자유롭게 참석할수 있도록 한 정례회는 새로움을 느끼기 충분한 것 같고

경쾌한 음악소리와 함께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무대에 등장한 합창단을 보고 대부분의 참석 공무원들이 놀라는 눈치였습니다.

 

 

아마도 그럴것이 그동안 출근시간에 맞춰 시청대회실에서 해오던 조회를 지역 CEO의

특강과 함께 음악회까지 볼수 있으니 놀라움은 당연할것이라 생각하며

놀라움도 잠시 흥겨운 율동과 함께 노래를 부르는 합창단에 매료되어 버립니다.

 

 

저도 며칠 전 2010신년음악회 공연을 했던 양산시립합창단원들의 멋진 모습을 다시볼수 있어 즐거웠고

합창단의 공연 모습을 본의 아니게 또 올리게 되네요.

 

 

 

 

 

아마 합창단하면 층층으로된 단상에 서서 악보를 보면서 합창을 하는 모습을 상상했을지 모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양산시 공무원들은 오늘 처음으로 양산시립합창단의 공연을 접했을 지도 모르고요.....

 

 

합창단의 공연이 끝나고 간단한 시책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가 있었고..

 

 

 

안기섭 양산시장권한대행의 직원 훈시와 인사가 있었습니다. 

 

 

 

이어 김영식 천호식품 회장의 성공스토리 강연을 끝으로 오후 7시 30분쯤 직원정례회 마쳤습니다.

 

 

오늘 정례회에 참석한 공무원들과 시민들의 만족스런 표정에서 알차고 색다른 경험을 느낀듯합니다.

앞으로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공무원뿐 아니라 시민들도 함께 참여하여 양산시민 모두의 정례회로 발전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출처 : 거꾸로 보는 세상
글쓴이 : hyun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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