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인천채씨 채신보묘
2009. 7. 19. 20:56ㆍ대한민국 가문 탐구
호환을 당한다는 복호형 명당 채신보 묘
인천채씨(仁川蔡氏) 중시조 채신보(蔡申保)의 묘는 충북 음성군 원남면 삼룡리에 있다.
인천채씨(仁川蔡氏) 중시조 채신보(蔡申保)의 묘는 충북 음성군 원남면 삼룡리에 있다.
인천 채씨는 고려 중엽에 동지중추밀원사를 지낸 채선무(蔡先茂)를 시조로 삼고 있다. 채신보(1419 - 1489년)는 인천 채씨 13세조로 세조 3년(1458년)에 음성현감을 지낸 문사로 이후 함창 현감, 평해 현감을 거쳐 성종 13년(1482년)에는 남양 도호부사를 역임했고 진영병마절도사를 지냈다. 증직(贈職)이 자헌대부(資憲大夫) 이조판서(吏曹判書)로 소성군(邵城君)에 봉해졌으며 호는 만계(灣溪)다.
채신보의 맏아들 채수(蔡壽)는 21세의 나이로 예종 1년(1469년) 추장문과(秋場文科)의 초시, 복시, 전시에 장원하였는데 조선왕조 500년 동안 과거 삼장(三場)에 연이어 장원한 사람은 연안 이씨인 저헌 이석형과 채수 두 사람 밖에 없었다.
인천 채씨 후손들은 경상도 문경, 함양 등지에서 세거하면서 명절 때는 조상의 산소가 있는 수안동에 성묘를 왔는데 걸어서 왕복 6일이나 걸렸다고 한다.
그런데 성묘 길에 나서면 반드시 일행 중 한 자손이 호랑이에게 잡혀가는 호환을 당했다고 한다. 이런 일이 계속되자 성묘 가기가 두려웠다. 어느 명절 날 마침 이곳을 지나던 지사(地師)가 탄식하며 말하기를 "관운은 대대로 이르겠으나 호환을 막을 수는 없겠구나!" 했다. 이 소리를 듣던 후손이 그 이유를 묻자 산의 형세가 호랑이가 엎드려있는 복호형(伏虎形)인데 혈은 호랑이 입에 맺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들은 후손들은 그 뒤부터 성묘를 하러와도 묘지까지 오지 않고 묘지가 마주 보이는 고개에서 묘지를 향해 망배만 하고 돌아가곤 한다는 것이다. 현재 묘지 아래 마을에 살고있는 후손들의 이야기에 의하면 지금도 문경 큰집에서 성묘하러 오면 꼭 한사람씩 사고를 당하여 죽어가기 때문에 산 아래에 망배단(望拜檀)을 세우고 거기서 성묘를 한다고 한다. 믿어지지 않는 이야기이지만 후손들의 이야기이니 안 믿을 수가 없는 일이다.
그런데 성묘 길에 나서면 반드시 일행 중 한 자손이 호랑이에게 잡혀가는 호환을 당했다고 한다. 이런 일이 계속되자 성묘 가기가 두려웠다. 어느 명절 날 마침 이곳을 지나던 지사(地師)가 탄식하며 말하기를 "관운은 대대로 이르겠으나 호환을 막을 수는 없겠구나!" 했다. 이 소리를 듣던 후손이 그 이유를 묻자 산의 형세가 호랑이가 엎드려있는 복호형(伏虎形)인데 혈은 호랑이 입에 맺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들은 후손들은 그 뒤부터 성묘를 하러와도 묘지까지 오지 않고 묘지가 마주 보이는 고개에서 묘지를 향해 망배만 하고 돌아가곤 한다는 것이다. 현재 묘지 아래 마을에 살고있는 후손들의 이야기에 의하면 지금도 문경 큰집에서 성묘하러 오면 꼭 한사람씩 사고를 당하여 죽어가기 때문에 산 아래에 망배단(望拜檀)을 세우고 거기서 성묘를 한다고 한다. 믿어지지 않는 이야기이지만 후손들의 이야기이니 안 믿을 수가 없는 일이다.
채신보의 묘는 봉우리 정상에 입수도두가 단단하고 후덕하게 뭉쳐져 있는데 혈은 조금 아래에 형성되어 있다. 이와 같이 봉우리 정상 높은 곳에 결지하는 혈을 천혈(天穴)이라 하고, 천혈 중에서도 약간 내려와 봉우리를 기대고 결지한 혈을 빙고혈( 高穴)이라고 한다.
혈이 산의 높은 곳에 결지 하느냐 낮은 곳에 결지 하느냐에 따라 천혈(天穴), 인혈(人穴), 지혈(地穴)로 천지인(天地人) 삼세(三勢)로 나눈다.
혈이 산의 높은 곳에 결지 하느냐 낮은 곳에 결지 하느냐에 따라 천혈(天穴), 인혈(人穴), 지혈(地穴)로 천지인(天地人) 삼세(三勢)로 나눈다.
천혈을 입세(立勢)라 하고 인혈을 좌세(座勢), 지혈을 면세(眠勢)라고도 한다. 천혈은 주산과 주변 산들이 모두 높아 산의 생기도 높은 곳에 모여 응결하므로 사람이 서있는 모습이라 하여 입세(立勢)라고 부르는 것이다.
인혈은 주산과 혈 주변의 산들이 높지도 낮지도 않으면서 마치 산이 앉아있는 사람 높이에 결지 한다 하여 좌세(座勢)라 하고 생기도 산중턱에 모여 응결한다.
지혈은 주산과 주변 산들이 모두 낮아 마치 산이 누워있는 모습이라 하여 면세(眠勢)라 하고 생기 역시 낮은 곳에 응결한다.
천혈은 혈지가 높은 곳에 있으므로 청룡, 백호, 안산, 조산 등 주변 산들도 모두 높아 혈을 감싸 보호 해주므로 혈지에서는 마치 평지에 있는 것처럼 안정되어 혈이 높다는 것을 전혀 느낄 수 없어야 한다. 천혈에는 산 정상 정두(頂頭)에 결지하여 하늘을 우러러보는 것처럼 보이는 앙고혈(仰高穴)과 정상에서 약간 내려와 산에 기대어 결지한 빙고혈( 高穴)이 있는데 채신보 묘의 경우 빙고혈에 해당된다.
혈장 뒤를 물이 감아 주는 것을 수전현무(水纏玄武)라고 한다. 비혈지에서는 물이 혈장 아래를 치면 매우 흉한 것이나 혈지에서는 아래에 석요(石曜)라는 바위가 붙어 있어 물이 혈에 침범하는 것을 방지해주며, 만약 혈에서 이 물이 보이지 않으면 속발(速發)을 의미한다. 여기서는 백호 쪽에 있으므로 큰 부(富)를 가져 다 준다.
안산은 혈의 주산보다 높고 커서 혈을 누르는 형국인데 용진혈적지(龍盡穴的地)에 이러한 안산이 있으면 혈이 억눌리므로 자손들이 비록 부귀는 한다할지라도 제1인자는 못되고 2인자나 보좌 역할을 하는 벼슬만 한다는 것이 풍수지리 해석이다.
혈장 뒤를 물이 감아 주는 것을 수전현무(水纏玄武)라고 한다. 비혈지에서는 물이 혈장 아래를 치면 매우 흉한 것이나 혈지에서는 아래에 석요(石曜)라는 바위가 붙어 있어 물이 혈에 침범하는 것을 방지해주며, 만약 혈에서 이 물이 보이지 않으면 속발(速發)을 의미한다. 여기서는 백호 쪽에 있으므로 큰 부(富)를 가져 다 준다.
안산은 혈의 주산보다 높고 커서 혈을 누르는 형국인데 용진혈적지(龍盡穴的地)에 이러한 안산이 있으면 혈이 억눌리므로 자손들이 비록 부귀는 한다할지라도 제1인자는 못되고 2인자나 보좌 역할을 하는 벼슬만 한다는 것이 풍수지리 해석이다.
혈 앞에 펼쳐진 명당은 평탄은 하지만 원만하지 못하고 청룡 쪽으로 길게 빠진 듯한 모습이다. 백호 쪽 석요와 평탄한 명당 그리고 물이 금성환포를 해주어 부자가 되기는 하지만 명당이 원만하지 못하고 수구처가 넓어 보국을 관쇄(關鎖) 해주지 못해 지출과 손해도 많다.
이곳의 혈명을 복호혈(伏虎穴)이라고 하는데 복호혈은 호랑이가 사냥감을 잡으려고 땅에 엎드려있는 형국으로 반드시 그 앞에는 개나 사슴과 같은 바위나 작은 산이 있어야 하는데 여기서는 그러한 사격(砂格)이 없다.
이곳의 혈명을 복호혈(伏虎穴)이라고 하는데 복호혈은 호랑이가 사냥감을 잡으려고 땅에 엎드려있는 형국으로 반드시 그 앞에는 개나 사슴과 같은 바위나 작은 산이 있어야 하는데 여기서는 그러한 사격(砂格)이 없다.
출처 : 지워지지 않는 내 마음
글쓴이 : 여명의눈탱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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