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수도와 명도전

2009. 5. 20. 08:56명도전 문자 연구

첨수도와 명도전


지금까지 첨수도와 명도전이 연나라 화폐가 아님을

문자와 역사로 증명하였습니다.


중국 쪽에서는 첨수도가 연나라 화폐라고 주로 말하지만,

일부 화폐전문가들은 선우(鮮虞: 춘추 시대의 백의민족)국의 

화폐라 하기도 합니다.

 

---虞에 헤아리다, 근심이 있다는 의미이니

이 문자도 약간 중화사상에 의해 비꼬는 듯 합니다.


선우(鮮于)라고도 하니, 이 문자가 맞을 듯 합니다.----


저는 기자국의 화폐라고 짐작하는데,

이는 두 국가 사이에 친연성이 최근 확인됨으로 그

사실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은나라 붕괴 후, 기자와 첫째 아들은 고죽국 방향으로 이민을 가고,

둘째 아들은 중국 중심부에 다시 선우국을 건설하게 됩니다.


이 당시 화폐는 국가나 민족 명의 표식 하나, 수도 표시 하나를

채택했습니다.


기자국에서 첨수도를 발행하고,

붕화전(중국에서는 益化錢이라 함)이란 엽전도 발행합니다.


고조선에서도 화폐를 발행하는데,

이 화폐가 명도전이라 봅니다.

엽전 형식은 명월전으로, 명월은 수도이름인 “아스달”입니다.


이 때 첨수도에 새긴 은문자를 보고,

고조선에서는 “고조선 한글”을 새기게 됩니다.


문자의 존재는 고조선 성립 이전일 수도 있습니다.



주나라 왕실은 주나라 방족포 와 동주 서주의 엽전을 발행합니다.


제나라는 “제” 국호의 제법화 도전과 같은 형식의 수도 長이

들어간 화폐를 발행합니다.

 

연은 연의 국명인 安과 수도명인 易도 동시에 전힌 방족포를 발행합니다.

 

제나라가 강국으로 성장하면서 안양지법화, 절묵지법화도 발행했다고 봅니다.

제나라는 안양의 수도 易를 점령한 후 , 기념화폐 9자를 만들고,

 

http://blog.daum.net/daesabu/18284479

 

다음 "안이지법화(흔히 안양지법화라 하지만, 陽이 아니라 易로 보아야 함)"를 만들어

연나라 지배를 공식화 했다고 봅니다.

 

"절묵지 법화"는

중국 주장대로 제나라 안의 "절묵(고죽국)" 일 수 도 있고,

고죽국을 점령한 후 연나라에 건네 주면서 만든 화폐일 수 도 있습니다. 


후대의 중산국은 민족을 표현하는 “백인(白人)”과 수도명인

“한단(邯鄲), 표식이자 생략 한자-이 당시 한자의

생략형이 많았습니다.-인 감단(甘丹)” 을 발행합니다.


명도전 위의 좌(左), 금(金) 필체가

첨수도의 좌(左), 금(金) 필체와 거의 같은 것을 보아,

고조선과  기자국과 선우국은 서로 일정한 친연성이

있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