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刀), 검(劍)과 창 과(戈)
2009. 5. 18. 21:15ㆍ명도전 문자 연구
도(刀), 검(劍)과 창 과(戈)
이전에 "말"과 "소"에 해당하는 연문자가 없음을 살폈습니다.
이번에는 도(刀), 검(劍)과 과(戈)를 살펴보겟습니다.
참조: 선진화폐문자편 부록
도(刀)에 해당되는 문자는 명도전에 19개인데, 이도 문자 형태가
여러개라서 의문입니다.
이를 인정한 상태에서 문제점을 살펴보겠습니다.
도(刀)가 이 정도 문자가 있다면, 당연히 검(劍)과 과(戈)도
있어야 합리적이겠지요.
검(劍)은 15획인데 아예 위 책의 색인 난에도 없습니다.
과(戈)는 185쪽에 있다고 안내되어 있지만,
평견공수포(平肩空首布)에 7개 문자가 있고,
제법도( 齊法刀)에 1개 문자가 있을 뿐입니다.
춘추전국시대의 가장 큰 무기인 칼과 꺾창의 문자가
명도전 위에는 단 1개도 없습니다.
무(武)도 마찬가지입니다.
공수포(空首布)에 38개,
첨족소포(尖足小布)에 11개 있습니다.
물론 주로 무(武)가 포함된 지역이 대부분입니다만,
어쨌거나 명도전 위에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말 "칼 sword 劍" 있을까요.
"civil" 님의 자료에 보이는 이 그림이
"갈"을 나타낸다고 봅니다.
아래 약간 흘린 필체는 받침 [ㄹ]과 [ㅎ]음가를 동시에 나타낸다고 봅니다.
http://krdic.daum.net/dickr/contents.do?offset=A038797700&query1=A038797700#A038797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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