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5. 2. 11:46ㆍ명도전 문자 연구
문(文)에 관한 고찰
붕(朋)은 은나라 화폐 단위임은 이제 많이 알려졌습니다만,
문(文)이 화폐 단위로 사용되었음은 거의 모르고 있습니다.
여기 자료에 보면,
文 왼쪽에 王 을 붙였는데 , 4文 이라 봅니다.
후대의 명사전(明四錢)의 모범화폐라 봅니다.
그러면
지금 중국 화폐 전문가들이 익사화(益四化)라고 읽는 화폐에
익(益)을 제대로 살펴야 하는 것입니다.
아래 물고기나 조개 모양의 문자를 언듯 보아도
물고기 모양 혹은 文 혹은 貝 로 보이지
益 의 아래 부분인 그릇 명(皿)으로는 절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한자는
사물의 모습을 따르는 문자로
그릇 명(皿)은 정말 그릇 모양을 본 뜬 것입니다.
그릇은 위 입구 모양이 벌어진 것으로
文 이나 魚 나 貝 나 위 입구가 닫힌 모습과는 다릅니다.
명 은갑골문과 금문을 보십시오.
皿 을 보시다 시피 그릇을 표현합니다.
그릇은 음식이 들어가야 하므로 위 입구가 열려 있어야 합니다.
당연히 그릇 아래는 음식이 흐르지 않도록 닫혀있어야 하겠지요.
益은 그릇에 음식을 조금 더 하다라는 상형한자에서
더할 益 이 되었습니다.
제가 보기에
益 이라고 알려진 문자의 아래 부분은
文 이 제일 유력합니다.
실제로 둥근 모습에서
각진 모습의 又 모양의 文 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익사화(益四化)라 알려진 돈은 제가 생각하기에
4문 20붕 혹은 20붕 4문 이라 보며,
익육화(益六化)라 알려진 돈은 제가 생각하기에
6문 20붕 혹은 20붕 6문 이라 봅니다.
그래서 기자씨 집안에서 사용한 문(文)은 4문 20붕을 의미하고,
상문(上文)은 6문 20분을 의미하는 듯 합니다.
아직 확정 적인 견해는 아니지만,
연구를 위해 적어 둡니다.
그림을 통해 정리 해 보겠습니다.
5)의 익화전 익(益)이라 알려진 문자를
잘 보시고 대조해 보시면, 4) 의 文 에 가깝지 3)의 皿 에
가깝지 않습니다.
특히
문자의 꼬리를 보시면,
익화전 익(益)이라 알려진 문자는
文처럼 대각선으로 교차가 되지
皿처럼 아래가 수평으로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면 王文 이 4문이라면
왜 王 을 4라는 숫자로 계속 사용하지 않았을까요?
당연히 다 아실겁니다.
임금이란 의미의 왕(王)으로 의미가 고착되면서 4라는 숫자를
ㅡ 네개로 바꾸었을 겁니다.
이전에 올려둔 자료입니다.
http://blog.daum.net/daesabu/18284400
더 선명한 자료 추가로 올립니다.
출처는
고천원지(古泉園地)입니다.
애(賹) 라고 해석한 자료가 나왔습니다.
이렇게 애賹라고 해석한 의견은 어느정도 의미가 있습니다. 아래 문자를 貝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역시 貝의 꼬리 부분은 文과 달라서 文이 더 올바르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전에 공부한 상평통보의 "문" 입니다.
http://blog.daum.net/daesabu/17429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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